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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의원들, 윤진숙 해수부장관 업무보고 보이콧

"윤진숙, 도덕성·능력부족 사과하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야당 위원들은 오는 23일 예정된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의 업무보고를 보이콧하겠다고 밝혔다.

간사인 김영록 민주통합당 의원을 비롯한 야당 농해수위원들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진숙 장관의 해양수산의 비전문성, 부동산투기 등 비도덕성, 준비부족과 진정성 없는 비상식적 언행에 대해 해양수산부장관으로서 부적격함을 엄중히 지적한다"며 "국민의 뜻에 반하여 임명을 강행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오는 4월 23일로 예정된 해양수산부 소관 업무보고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윤 장관은 인사청문회에서 부동산실명제법 위반과 억대의 시세차익을 남긴 부동산투기 의혹에 대해서 제대로 해명하지 못하고 둘러대기로 일관했고, 44일간의 가장 긴 청문회 준비기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위원들의 해양수산관련 정책질의에 대해 변변한 답변 한번 제대로 하지 못하고 헛웃음으로 인사청문회를 희화화했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인사기준인 전문성조차 갖추지 못한 비전문가, 전혀 준비되지 않은 장관후보자임을 스스로 입증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 장관은 청문회이후 부동산투기에 대한 해명 한마디, 희극 청문회에 대한 사과 한마디 없고 언론을 통하여 자신의 무능함을 변명하는 부적절한 발언을 남발하는 등 자숙은 커녕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했다"며 "윤 장관은 자질부족이라는 국민적 불안과 우려 속에 초보장관의 행보를 시작할 것이 아니라 국회와 국민, 그리고 해양수산인들에게 도덕성과 능력부족으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공개적이고 공식적인 진심어린 사과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영록 의원은 그러면서도 "계속 업무보고를 받지 않고 장관 임명을 거부할 수는 없는 문제라 그 이후는 위원들과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며 "대정부 질문 과정에서 해수부 장관에 대해 자질과 정책비전을 검증할 수도 있다"고 말해 향후 보고를 받을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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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2 0
    민주당 진숙이

    윤진숙이나 민주당 둘다 똑같다....

  • 0 0
    그래 맞다.

    쭈~~~~~욱 계속해서 진수기 업무보고 받쥐 말아라.
    그래야 그나마 민주당의 명맥이나마 유쥐된다.
    하기사 진수기가 그네보다야 훨 났쥐.

  • 3 0
    제대로 하나부다

    민주당 제대로 하려나부다.
    철없는년 잘 가르쳐라.

  • 7 3
    ㅋㅋㅋ

    봐줘라..그년 주위에 인물치고는 젤 출중하다.. 그럼 누구를 시키리????

  • 8 0
    발해

    윤진숙만 신나겠군. 시험 안 봐도 되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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