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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MB의 특사 추진, 도덕적 파탄의 극치"

"MB-朴당선인, 짜고치는 밀당 하는 것 아니냐"

정성호 민주통합당 수석대변인은 28일 이명박 대통령이 비리측근 특사를 강행하려는 데 대해 "정치적·법적 시비를 넘어 도덕적 파탄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정성호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특별사면에 대해서는 대다수의 국민이 반대하고 박근혜 당선인조차 부정적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정부패에 연루된 대통령의 측근들은 그 책임을 엄중히 따져서, 법의 심판을 분명하게 받도록 해야 하는 것이 정의에 부합된다"며 "이명박 대통령은 더 이상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지 말고, 특별사면 계획을 오늘이라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사면 중단을 촉구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별도 논평을 통해 "사면문제를 두고 신구권력 충돌, 갈등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박 당선인은 명분을 챙기고, 이명박 대통령은 실리를 챙긴다는 생색내기용 갈등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며 "이러한 신구권력간 갈등이 명분 쌓기, 생색내기용 각본에 의한 것이었다면 이건 갈등이 아니라 짜고 치는 밀당일 뿐"이라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심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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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2
    지나가다

    민통당도 대선 패배 책임에 대한 정치적 특사 자기들끼리 단행했잖아? 책임진 자 한 명이라도 있었나? 도찐개찐이지.

  • 6 0
    고발해라

    민주당 너희들 이동흡이 왜 고발 않냐? 사퇴않하면 고발한다고 떠들었지, 그러니 신뢰없는 정당이고 의원이라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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