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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정희 키드', 인수위에 다수 포진하다니"

"朴, 아버지 아닌 국민 보고 나가주길"

민주통합당은 9일 인수위 인선과 관련, "인수위 합류 조건이 능력 위주가 아닌 박정희 부녀의 특수 관계에 따른 연고였다는 점이 의혹으로 제기되고 있는 점도 심각하다"고 힐난했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깜깜이 인사로 인수위원들의 전문성 등 구체적인 인선 배경이 설명되지 않은 가운데 이들 ‘박정희 키드’가 인수위에 다수 포진한 것은 큰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세 인수위이다', '대를 잇는 인수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전 박정희 정권과 인연이 닿아있거나 당시 인사들의 2세가 인수위에 상당수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라며 "최재구 전 공화당 의원의 아들 최대석 교수, 서종철 전 국방장관의 아들 서승환 교수, 장우주 전 대한적십자 사무총장의 아들 장순흥 교수, 김기춘 전 법무장관의 사위 안상훈 교수 등이 그들"이라고 구체적 실명을 열거하기도 했다.

그는 "국민들은 여전히 박근혜 새 정부가 과거로 퇴행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고 있는 마당에 ‘박정희 키드’들로 불릴 수 있는 분들이 인수위에 너무 많이 들어간 것은 아닌지 걱정"이라며 "박근혜 당선인이 부디 과거가 아닌 미래, 아버지가 아닌 국민을 바라보고 나가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심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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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4 0
    밀봉인사의본색2

    밀봉인사로 3공,5공관련 인사를 하고는,
    사전에 언론의 검증 피하며,
    임명후는 권력을 내세워
    절대 임명철회 않는다.
    지금 쭉 그런 방법을 사용있다.
    야당이나 국민의 비판을
    반대를 위한 반대라며 오히려
    여론몰이하려는 노골적인 의도가 보이고.
    김지하말대로 박은 언론과 담쌓고,
    윤창중,김지하같은 인사의 입을 빌려 야당과 국민을 욕보이는 전략

  • 4 0
    밀봉인사의본색

    박근혜가 3공,5공 세력 얼굴마담인건 천하가 다 아는일.
    밀봉인사 이유가
    3공,5공 전력이 사전에 언론에 드러나서 임명방해될까봐서야.
    이제 이들 세력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해서
    하는 일들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똑똑히 보시길...
    아마 이메가와 그 세력보다 더 꼼꼼하고,
    더 세련되게 한국사회를 휘젓게 될테니...

  •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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