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측 "여론조사 2~3%p 차이면 우리가 승리"
"아직은 오차범위 내에서 열세에 있어"
이목희 문재인 캠프 기획본부장은 이날 TBS '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오차범위 내 열세에 있다. 그런데 추격 중에 있고 격차가 아주 좁혀져 가고 있다"고 전하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이같은 판단의 근거로 "박근혜 후보는 지지율이 다 반영됐다, 더 이상 오를 지지율이 없다"며 "하지만 문재인 후보는 지지율 상승의 여지가 여러 군데 있다고 저희들은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마지막으로는 야권에게는 ‘숨은 표’라는 게 있다"며 "이건 크기를 정확하게 계량하기는 어렵지만 최소한 1~2%의 숨은표가 있다, 이렇게 보면 근접한 결과가 나오면 저희들이 이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투표율에 대해서도 "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참여의사를 조사해서 발표하지 않았나? 보통 지금쯤 조사해서 3~8%내리는 것이 현실적인 투표율이라고 말씀하는데, 79.9%가 나왔다"며 "이걸 보면 대략 70%정도 최소한 70%정도의 투표율이 나오지 않을까, 전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저희들은 투표율이 70% 되면 문재인 후보의 승리는 믿어 의심할 이유가 없다, 이렇게 생각한다"며 거듭 대선 승리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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