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부, 구미 가스사고 일주일만에 조사단 파견키로
비난여론 비등하자 뒤늦게 늑장대응
정부는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임종룡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구미 불산 누출사고 관련 관계 차관회의'를 열고, 오는 5일 총리실과 관계부처 합동으로 `재난합동조사단'을 현지에 급파해 정확한 피해규모를 조사하기로 했다.
조사단은 총리실,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소방방재청 등 부처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 2명 등 17명으로 구성된다.
정부는 피해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자체복구 능력, 사고회사의 책임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관계법령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임 실장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차관과 소방방재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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