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이한구, 왜 경제민주화가 정체불명이냐"
"자기만 옳다는 아집으론 국민화합 어려워"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의 남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경제민주화는 정체불명이 아니고, 포퓰리즘도 아니다. 국민이 요구하는 시대적 과제로, 새누리당이 국민께 약속드린 총선과 대선공약"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 나아가 "2012년의 새누리당 지도부가 할 일은 당내토론과 국회협상과정을 통해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라며 "자신의 생각만이 옳다는 아집으로는 당내통합과 국민화합을 이뤄내기 어렵다. 이한구 원내대표의 올바른 판단을 기대한다"며 이 원내대표 주장을 '아집'으로 규정하기로 했다.
경제민주화실천모임을 비롯해 친박 의원들 일각에서는 이 원내대표가 계속 박근혜 대선후보와 김종인 행복추진위원장의 경제민주화에 딴지를 걸고 나서면서 "과연 이 원내대표 체제하에서 대선을 치를 수 있겠냐"는 소리가 나오고 있어, 논란은 확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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