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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靑의 항의글 삭제는 민심 외면 습관"

네티즌 항의글 삭제에 "청와대 속좁은 모습 드러내"

청와대의 24일 부동산 실정 질타 항의글 일시 삭제 파문과 관련, 한나라당이 민심 외면의 증거라고 비아냥댔다.

박영규 한나라당 수석부대변인은 25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청와대가 홈페이지에 올라온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는 시민들의 글 3백여개를 일방적으로 삭제해 물의를 빚고 있다"며 "항의가 빗발치자 다시 복구해 놓았지만 속좁은 모습은 이미 다 들통난 뒤이니 소용이 없게 되었다"고 비아냥댔다.

그는 "오락가락하는 부동산 정책을 질책하는 시민들의 글이 달가울 리는 없었겠지만 그렇다고 시민들의 글을 삭제까지 한 것은 민심에 귀를 닫고 있는 청와대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 것"이라고 질타한 뒤, "90% 국민의 소리에 귀를 닫고 있으니 그 정도는 예상이 되고도 남는다"고 재차 비꼬았다.

그는 청와대에 대해 "글 복구로 그치지 말고 이 참에 코드 자체를 민심청취형 코드로 바꾸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0
    김수동

    1년뒤 납치해서 현해탄에 던져
    저놈들 보나마나 미국으로 다 튈테니.
    빨갱이놈들은 왜그리 미국으로 다 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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