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자이툰부대 절반 줄이되 파병 계속
최종 철군시기는 못 박지 않아 열린당 반발 예상
정부가 24일 청와대에서 장관급 안보정책 조정회의를 열고 이라크 아르빌에 파병중인 당초 방침대로 자이툰 부대의 규모를 절반으로 줄이되 파병기한을 1년 더 연장하기로 방침을 정해, 열린우리당의 반발이 예상된다. 열린우리당이 요구한 최종 철군시한이 빠졌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현재 2천3백30명 규모인 자이툰 부대를 내년초 1천1백명 철수시켜 1천2백명선으로 줄이면서 1년 연장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정부의 당초 방침과 변화가 없는 것이어서, 구체적 철군 일정 제출을 요구한 열린우리당과의 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앞서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1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조지 W. 부시 미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자이툰 부대의 파병 연장을 약속한 바 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현재 2천3백30명 규모인 자이툰 부대를 내년초 1천1백명 철수시켜 1천2백명선으로 줄이면서 1년 연장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정부의 당초 방침과 변화가 없는 것이어서, 구체적 철군 일정 제출을 요구한 열린우리당과의 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앞서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1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조지 W. 부시 미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자이툰 부대의 파병 연장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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