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계속되는 매도에 급락하던 코스피 지수가 간신히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1.39포인트(0.08%) 하락한 1,843.47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24.87 포인트(1.35%) 내린 1,819.99로 거래를 시작한 뒤 10분만에 1,813까지 추락했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낙폭을 만회했다.

코스닥지수는 2.32포인트(0.49%) 상승한 471.94로 종료됐다.

외국인은 그러나 이날도 전날에 이어 매도 행진을 계속해 240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고 기관도 45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만 60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외국인 주식매도에 전날보다 4.00원 상승한 1,180.30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