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식발표, "北 미사일 발사 실패했다"
"국제사회와 공조해 대응조치", 유엔 안보리 상정 시사
정부는 13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가 실패했다고 공식발표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이날 오전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긴급소집한 긴급 외교안보관계장관회의 후 춘추관에서 발표한 정부성명을 통해 "북한은 2012년 4월 13일 7시 39분 평안북도 철산군 소재 발사장에서 소위 실용위성이라고 주장하는 사실상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이번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떠한 발사도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 1974호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도발적 행위"라며 "정부는 북한의 새 지도부가 국제사회의 일치된 발사철회 요구를 무시하고 이를 강행한 것을 규탄한다"고 북한정권을 비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은 이에 대한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며 향후 대북 추가제재를 시인한 뒤, "만성적 식량부족 등 민생문제를 제쳐두고 막대한 재원을 핵무기와 미사일 능력개발에 사용하고 있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거듭 비난했다.
그는 "우리 정부는 북한의 추가적 도발을 포함한 핵과 미사일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종합적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관련국 및 국제사회와 공조하여 이번 발사에 대한 대응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며 유엔 안보리 소집을 시사한 뒤, "국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고 일상을 유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정부성명을 발표한 후 기자들의 질의를 받지 않고 곧바로 퇴장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이날 오전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긴급소집한 긴급 외교안보관계장관회의 후 춘추관에서 발표한 정부성명을 통해 "북한은 2012년 4월 13일 7시 39분 평안북도 철산군 소재 발사장에서 소위 실용위성이라고 주장하는 사실상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이번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떠한 발사도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 1974호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도발적 행위"라며 "정부는 북한의 새 지도부가 국제사회의 일치된 발사철회 요구를 무시하고 이를 강행한 것을 규탄한다"고 북한정권을 비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은 이에 대한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며 향후 대북 추가제재를 시인한 뒤, "만성적 식량부족 등 민생문제를 제쳐두고 막대한 재원을 핵무기와 미사일 능력개발에 사용하고 있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거듭 비난했다.
그는 "우리 정부는 북한의 추가적 도발을 포함한 핵과 미사일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종합적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관련국 및 국제사회와 공조하여 이번 발사에 대한 대응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며 유엔 안보리 소집을 시사한 뒤, "국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고 일상을 유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정부성명을 발표한 후 기자들의 질의를 받지 않고 곧바로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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