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공천위 '끙끙', 석호익 공천 보류
권영세 "국민 눈높이에 따라 결정할 것"
새누리당 공직자추천위원회는 16일 '여성 비하' 파문을 일으킨 석호익 후보 공천 철회를 놓고 하루종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공천 보류' 결정을 내렸다.
권영세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공천위 후 기자들과 만나 "석호익 후보 관련 당사자들의 여러가지 얘기를 듣고 내일마저 들은 다음 일요일쯤 결정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석 후보만이 아니라 문제된 후보도 언제든지 교체할 수 있다는 얘기를 했기에 다른 후보중에서 우리가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해, 물의를 빚고 있는 다른 후보들도 함께 공천 철회 여부를 검토중임을 밝혔다.
그는 석 후보에 대해선 "당시에 이 사람이 18대 공천도 받았던 점 등 기타 여러가지를 고려했는데 내용도 사실 보기에 따라서 다르게 볼 수도 있는 내용이더라"면서도 "제일 중요한 게 우리가 눈높이 공천을 한다고 했는데 오늘날의 시각에서 국민들이 눈높이가 어떤지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놓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까, 여론을 봐가면서 국민 눈높이에 따라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해 공천 철회를 강력 시사했다.
공천위는 이날 오전 10시반께 석 후보를 비롯해 지난 2007년 5월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1세기 경영인클럽 조찬회’에서 참석했던 여기자 등 관련자들을 여의도 당사로 불러 5시간여 동안 당시 상황을 파악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하루 더 논의를 하기로 했다.
석 후보는 이날 오후 4시께 당사를 떠나며 기자들과 만나 "제가 한 강의 내용은 여성을 비하한 것이 아니고 여성우대, 여성 사회참여를 강화하자는 내용이었다"며 "원하시면 강의 원본을 다 공개하겠다"고 여성 비하 의도가 없었음을 강조했다.
권영세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공천위 후 기자들과 만나 "석호익 후보 관련 당사자들의 여러가지 얘기를 듣고 내일마저 들은 다음 일요일쯤 결정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석 후보만이 아니라 문제된 후보도 언제든지 교체할 수 있다는 얘기를 했기에 다른 후보중에서 우리가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해, 물의를 빚고 있는 다른 후보들도 함께 공천 철회 여부를 검토중임을 밝혔다.
그는 석 후보에 대해선 "당시에 이 사람이 18대 공천도 받았던 점 등 기타 여러가지를 고려했는데 내용도 사실 보기에 따라서 다르게 볼 수도 있는 내용이더라"면서도 "제일 중요한 게 우리가 눈높이 공천을 한다고 했는데 오늘날의 시각에서 국민들이 눈높이가 어떤지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놓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까, 여론을 봐가면서 국민 눈높이에 따라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해 공천 철회를 강력 시사했다.
공천위는 이날 오전 10시반께 석 후보를 비롯해 지난 2007년 5월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1세기 경영인클럽 조찬회’에서 참석했던 여기자 등 관련자들을 여의도 당사로 불러 5시간여 동안 당시 상황을 파악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하루 더 논의를 하기로 했다.
석 후보는 이날 오후 4시께 당사를 떠나며 기자들과 만나 "제가 한 강의 내용은 여성을 비하한 것이 아니고 여성우대, 여성 사회참여를 강화하자는 내용이었다"며 "원하시면 강의 원본을 다 공개하겠다"고 여성 비하 의도가 없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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