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최중경, 도의적 책임 지게 돼 안타깝다"
최중경, 후임자 인사청문회 끝날 때까지 장관직 수행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직후 사의를 표명한 최 장관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지경부 장관이라는 자리가 한시도 비워둘 수 없는 자리인 만큼 후임장관이 결정돼 업무 인계를 받을 때까지 사태수습 뿐만 아니라 관련 업무를 잘 챙겨달라"고 덧붙였다.
최 장관은 국무회의후 "에너지 정책을 책임지는 장관으로서 책임을 지고 지난 번 발표한 맥락에서 사퇴하겠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이 대통령에게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청와대는 지경부 장관 후임자 인선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으며, 최 장관은 사의 표명에도 불구하고 후임 장관내정자의 인선과 인사청문회가 모두 끝날 때까지 장관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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