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고용 기피로 2월 취업자 10만명대 증가 그쳐
청년층 '쉬었음' 첫 50만명 돌파. 자영업 붕괴도 가속
지난달 취업자가 두 달 연속 10만명대 증가에 그쳤다. 특히 청년층의 '쉬었음'이 처음으로 50만명을 넘어서는 등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기업들의 신규고용 기피로 고용 한파가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12일 통계청의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817만9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3만6천명 증가했다. 지난 1월 13만5천명 증가에 이은 두달 연속 10만명대 증가다.
이나마 증가도 정부의 일자리 예산 투입에 따른 노년층 증가가 주도했다.
60세 이상에서 34만2천명 늘어났고, 30대에서 11만6천명 취업자가 각각 증가했다.
반면 20대(-22만8천명), 40대(-7만8천명), 50대(-8천명)는 취업자가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에서 취업자가 7만4천명 줄면서 작년 7월 이후 8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건설업 취업자 또한 건설경기 불황 장기화로 16만7천명 감소하며 10개월째 감소행진을 이어갔다.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9만2천명),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8만명), 정보통신업(6만5천명) 등은 취업자가 늘었다.
비임금근로자 중에서는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가 2만6천명 줄고 '나 홀로 사장'인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1만3천명 늘어 자영업 붕괴가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15∼64세 고용률은 68.9%로 작년보다 0.2%포인트 상승했으나, 15∼29세 청년층의 고용률은 1.7%p 하락하면서 44.3%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1월(-2.9%p) 이후 최대 낙폭이다.
실업자는 94만명으로 작년보다 2만5천명 늘었고 실업률은 3.2%로 동일했다.
15∼29세 '쉬었음' 인구는 50만4천명을 기록, 2003년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50만명을 넘어섰다. 기업들의 신규고용 기피 등으로 마땅한 일자리가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2일 통계청의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817만9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3만6천명 증가했다. 지난 1월 13만5천명 증가에 이은 두달 연속 10만명대 증가다.
이나마 증가도 정부의 일자리 예산 투입에 따른 노년층 증가가 주도했다.
60세 이상에서 34만2천명 늘어났고, 30대에서 11만6천명 취업자가 각각 증가했다.
반면 20대(-22만8천명), 40대(-7만8천명), 50대(-8천명)는 취업자가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에서 취업자가 7만4천명 줄면서 작년 7월 이후 8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건설업 취업자 또한 건설경기 불황 장기화로 16만7천명 감소하며 10개월째 감소행진을 이어갔다.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9만2천명),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8만명), 정보통신업(6만5천명) 등은 취업자가 늘었다.
비임금근로자 중에서는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가 2만6천명 줄고 '나 홀로 사장'인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1만3천명 늘어 자영업 붕괴가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15∼64세 고용률은 68.9%로 작년보다 0.2%포인트 상승했으나, 15∼29세 청년층의 고용률은 1.7%p 하락하면서 44.3%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1월(-2.9%p) 이후 최대 낙폭이다.
실업자는 94만명으로 작년보다 2만5천명 늘었고 실업률은 3.2%로 동일했다.
15∼29세 '쉬었음' 인구는 50만4천명을 기록, 2003년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50만명을 넘어섰다. 기업들의 신규고용 기피 등으로 마땅한 일자리가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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