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병직 경질 검토, 개각폭 확대될듯
대통령비서실장-국정홍보처장 등도 검토, 개각시기 약간 늦춰질듯
최근 졸속적 신도시 발표로 부동산값 폭등을 촉발시킨 추병직 건설교통부장관이 개각 대상에 포함되는가 하면, 대통령 비서실장과 국정홍보처장도 교체를 검토하는 등 당초 외교안보팀 교체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던 개각이 '중폭 개각'으로 확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노무현 대통령은 외교-국방-통일 장관외에 26일 오후 김승규 국정원장까지 건강상의 이유로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이들 외교안보 4개 부처 장관을 모두 교체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 23일 졸속적 신도시 발표로 서울-수도권 일대의 부동산값 폭등을 초래한 추병직 건교부장관에 대한 경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추 장관이 촉발시킨 집권후 최대 폭의 부동산값 폭등에 대해 격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김창호 국정홍보처장관을 포함해 그동안 업무처리 과정에 논란을 야기한 일부 부처장관도 함께 교체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이병완 대통령 비서실장 교체도 사실상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27일 노대통령이 정무특보단을 발표하면서 정무특보로 유력시되던 신계륜 전 열린우리당 의원을 포함시키지 않음으로써 신계륜 비서실장 내정설이 더욱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노 대통령이 이처럼 차제에 외교안보팀 외에 건교부, 국정홍보처 및 대통령 비서실도 함께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함에 따라 이번 개각은 당초 예상보다 규모가 큰 '중폭 개각'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교체 시기는 내달 노 대통령이 오는 18~19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이전으로 내주초보다 다소 늦춰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27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노무현 대통령은 외교-국방-통일 장관외에 26일 오후 김승규 국정원장까지 건강상의 이유로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이들 외교안보 4개 부처 장관을 모두 교체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 23일 졸속적 신도시 발표로 서울-수도권 일대의 부동산값 폭등을 초래한 추병직 건교부장관에 대한 경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추 장관이 촉발시킨 집권후 최대 폭의 부동산값 폭등에 대해 격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김창호 국정홍보처장관을 포함해 그동안 업무처리 과정에 논란을 야기한 일부 부처장관도 함께 교체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이병완 대통령 비서실장 교체도 사실상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27일 노대통령이 정무특보단을 발표하면서 정무특보로 유력시되던 신계륜 전 열린우리당 의원을 포함시키지 않음으로써 신계륜 비서실장 내정설이 더욱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노 대통령이 이처럼 차제에 외교안보팀 외에 건교부, 국정홍보처 및 대통령 비서실도 함께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함에 따라 이번 개각은 당초 예상보다 규모가 큰 '중폭 개각'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교체 시기는 내달 노 대통령이 오는 18~19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이전으로 내주초보다 다소 늦춰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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