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숙인 신한금융투자 "주가폭락 예상 못해 죄송"
시장전망치도 150포인트 하향조정
신한금융투자가 8일 주가 폭락을 예견치 못한 데 대해 투자자들에게 공개 사과하며 코스피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주가폭락에 대해 공개사과한 것은 신한금융투자가 처음이다.
심재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시장이 신한금융투자의 하우스 뷰와 다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8월 전망치를 크게 벗어난 급락을 예상하지 못한 점과 어려운 시장에 도움이 되지 못한 점은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그는 “최근 지수 급락은 한국 자체의 리스크보다 미국·유로의 재정 및 신용리스크로 체계적인 위험까지 건드리는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이 부분을 좀 더 감안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시장전망치도 종전의 2000∼2550P(기존)에서 1850∼2300P로 150포인트 낮췄다.
그는 시장전망치 하향 이유와 관련, “△미국 신용등급 하향전망이라는 초유의 사태 △유로존의 불협화음 △ 글로벌 투자심리의 급격한 위축은 시장에 영향을 좀 더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심재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시장이 신한금융투자의 하우스 뷰와 다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8월 전망치를 크게 벗어난 급락을 예상하지 못한 점과 어려운 시장에 도움이 되지 못한 점은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그는 “최근 지수 급락은 한국 자체의 리스크보다 미국·유로의 재정 및 신용리스크로 체계적인 위험까지 건드리는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이 부분을 좀 더 감안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시장전망치도 종전의 2000∼2550P(기존)에서 1850∼2300P로 150포인트 낮췄다.
그는 시장전망치 하향 이유와 관련, “△미국 신용등급 하향전망이라는 초유의 사태 △유로존의 불협화음 △ 글로벌 투자심리의 급격한 위축은 시장에 영향을 좀 더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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