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7월 물가 4.7% 인상, 'MB 747 공약' 달성"
"엉뚱한 곳에서 747공약 달서돼 국민 괴로워"
박영선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747공약 달성"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엉뚱한 곳에서 747공약이 달성되어 국민이 괴롭다"며 "최근 한 언론이 조사한 택시기사가 전하는 민심 조사를 보면 손님의 97.6%, 즉 열 사람 중 열 사람이 다 못살겠다고 답했고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도 열명 중 일곱 명이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가장 큰 것이 물가문제"라고 물가폭등을 잡지 못하는 정부를 힐난했다.
그는 "MB정부가 그렇게 핑계 대는 참여정부의 평균물가는 2.9%"라며 "결과적으로 MB정부는 경제 살리겠다고 당선돼서 물가안정에 실패하고 있다"고 참여정부때와 비교해 MB정권을 꼬집기도 했다.
그는 "특히 (MB정권의) 수입 물가는 12.8%다. 참여정부시절 4.7%였다'"며 "이것만 봐도 그동안 인위적 고환율정책이 낳은 부작용"이라며 즉각적 저금리 고환율 정책 수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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