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저소득층 엥겔지수, 8년만에 최악으로 급등

물가대란으로 서민들 나날이 벼랑 끝으로 몰려

지출 가운데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저소득층 엥겔계수가 8년 만에 최고치로 높아졌다. 엥겔지수가 높아지는 것은 저소득층의 살림살이가 벼랑끝으로 몰리고 있다는 생생한 증거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도시 근로자 소득하위 10%(1분위)의 올 1분기 엥겔계수는 전년동기 대비 0.9%포인트 상승한 17.9%로 조사됐다. 이는 1분기 기준으로 지난 2003년 1분기의 18.3%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1분위 엥겔계수(1분기 기준)는 지난 2008년 16.4%까지 하락했으나 환율 급등에 따른 물가대란이 발발하면서 2009년 17.5%까지 올랐다. 2010년에는 17.0%로 소폭 하락세를 타는 듯하다가 구제역 사태와 국제원자재값 폭등으로 올해 8년만에 최악의 상태로 악화됐다.

1분위 도시 근로자의 소득은 전년동기대비 0.3% 늘어나는 데 그친 반면 소비지출은 물가폭등으로 2.2% 증가하면서 엥겔지수가 높아졌다.

전체 도시 근로자의 1분기 엥겔계수는 12.6%로 전년동기대비 0.5%포인트 상승하는 등 물가대란으로 전체 근로자들의 삶이 팍팍해졌다.
임지욱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4 0
    쥐신

    현대만 말아먹었으면 됐쥐...쥐랄한다고 나라까지 말아먹냐? 순대국에다 오뎅국에다...저런 것도 통깜이라고 뽑은 놈들이나 뽑힌 놈이나...시중 드는 놈이나..

  • 5 0
    c8nom

    못살겠다 갈아보자~~~ 이젠 아녀... 못살겠다 때려잡자~~~~~~~~~~~~

  • 18 1
    한심한나라

    돈 있는 넘들은 지들 돈 벌어주게하니 찍어주고
    돈 없는 넘들은 무지하니 돈끼어주는 조중동
    찌라시에 정신팔아 찍어주고
    개독들은 같은 개독이라 찍어주니
    사라져야할 종자들이 계속 큰소리치는 개한민국

  • 13 0
    부자감세! 헉

    부자들은 띵호와 ~~~
    서민들은 닝기리~~~
    암튼 좋은 세상은 아닌거 같어...ㅠ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