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전셋값, 8년반만에 최대 폭등
집없는 서민-젊은층, 전세대란과 물가대란으로 이중고
지난달 아파트 전셋값이 20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8년반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전세대란이 집없는 서민들에게 얼마나 큰 타격을 가하고 있는가가 재차 확인됐다.
23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작년 동월 대비 13.6% 상승했다. 이는 2002년 10월의 14.5% 이후 8년6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또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 4.2%에 비해서는 3.2배에 달하는 수준이어서, 집없는 서민과 젊은세대가 물가대란과 전세대란으로 이중으로 고통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전세가격지수는 2009년 9월 전년동월비 0.8% 오르면서 9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뒤 20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승률은 지난 2월 10%대로 진입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13%를 넘어섰다.
아파트 전셋값이 크게 오르자 정부가 내놓은 유일한 대책인 전세자금 대출 확대로, 전세자금 대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2009년 5월 이후 지난달까지 2년간 신규 전세자금 보증액은 11조7천334억원으로 2007년 5월~2009년 4월의 6조8천253억원에 비해 71.9%(4조9천81억원) 급증했다.
23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작년 동월 대비 13.6% 상승했다. 이는 2002년 10월의 14.5% 이후 8년6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또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 4.2%에 비해서는 3.2배에 달하는 수준이어서, 집없는 서민과 젊은세대가 물가대란과 전세대란으로 이중으로 고통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전세가격지수는 2009년 9월 전년동월비 0.8% 오르면서 9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뒤 20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승률은 지난 2월 10%대로 진입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13%를 넘어섰다.
아파트 전셋값이 크게 오르자 정부가 내놓은 유일한 대책인 전세자금 대출 확대로, 전세자금 대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2009년 5월 이후 지난달까지 2년간 신규 전세자금 보증액은 11조7천334억원으로 2007년 5월~2009년 4월의 6조8천253억원에 비해 71.9%(4조9천81억원)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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