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MB정부, 수도권규제 해제 속내 뭐냐”
“내년 대선 특정인 ‘표몰이’ 위한 편법 아닌가?”
자유선진당은 24일 이명박 정부가 수도권정비계획법 폐지 등 대대적 수도권 규제 해제를 추진중인 것과 관련, "만일 사실이라면 ‘수도권 부풀리기’에 팔 걷고 나선 정부의 속내가 매우 의심스럽다"고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부가 올해부터 수도권 규제완화에 본격 돌입해 세종시로 정부부처를 이전하는 2013년도까지 수도권규제 거의 전부를 철폐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끝내 '세종시 수정안'을 관철하지 못한 분풀이인가?" 속 좁은 한풀이인가? 아니면 2012년 총선과 대선을 겨냥한 ‘허풍선이 수도권’ 표 만들기인가? 내년 대선에서 특정인에게 표를 몰아주기 위한 편법인가?"라고 거듭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세종시 정부부처 이전으로 이제 겨우 국토 균형발전의 물꼬가 터졌는데 느닷없이 수도권 규제철폐라니! ‘한국형 압축도시’가 대한민국을 ‘압축’하게 생겼다"며 "이명박 정권이 지금부터 총선과 대선 표에 눈이 멀어있다면, 참으로 망국적이다. 시대와 역사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국가에게 미래는 없다"고 맹비난했다.
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부가 올해부터 수도권 규제완화에 본격 돌입해 세종시로 정부부처를 이전하는 2013년도까지 수도권규제 거의 전부를 철폐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끝내 '세종시 수정안'을 관철하지 못한 분풀이인가?" 속 좁은 한풀이인가? 아니면 2012년 총선과 대선을 겨냥한 ‘허풍선이 수도권’ 표 만들기인가? 내년 대선에서 특정인에게 표를 몰아주기 위한 편법인가?"라고 거듭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세종시 정부부처 이전으로 이제 겨우 국토 균형발전의 물꼬가 터졌는데 느닷없이 수도권 규제철폐라니! ‘한국형 압축도시’가 대한민국을 ‘압축’하게 생겼다"며 "이명박 정권이 지금부터 총선과 대선 표에 눈이 멀어있다면, 참으로 망국적이다. 시대와 역사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국가에게 미래는 없다"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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