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새가슴 심재철, 공부 좀 하라"
"'자연산 보온병 행불' 상수 때문에 좌불안석이신 모양"
정광용 박사모 회장은 이날 박사모 홈피에 올린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새가슴 심재철 의원이 박근혜 대표님의 복지에 딴지를 걸고 나섰다. 이런 사람이 과연 같은 한나라당 당원인지, 이런 사람이 정책위의장을 맡아도 되는지 그 자질부터 의심스럽다"고 비난했다.
그는 "무엇 때문에 화들짝 놀랐는지 모르지만, 내용에 대한 검토도 없이 아예 한나라당 정책으로 반영되는 것까지 미리 예단하여 거부하고 나섰으니 수박 겉만 핥고 수박 맛 다 아는 것처럼 나선 꼴"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박근혜 대표님의 발의는 사회보장기본법을 전부개정하자는 것"이라며 "현재의 사회보장기본법을 위하여 재원이 한 푼이라도 들어가고 있는지 부터 말해야 한다. 각종 복지 관련법의 모법(母法)인 사회보장기본법에 무슨 재원이 필요하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심 의원이 존경하는 자연산 보온병 행불 상수 대표님 때문에 좌불안석이신 모양인데, 비록 쫓기는 심정이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공부 좀 하시오"라며 안상수 대표의 '자연산' 발언 파동까지 싸잡아 심 의장을 거듭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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