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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화재참사 일본인 8명 사망...일본 쇼크

일본인들, 사격장 관광 왔다가 큰 피해

14일 발생한 부산 실내사격장 화재 참사로 숨진 사망자 10명 가운데 일본인 사망자는 모두 8명으로 공식 확인됐다. 또 여행사 가이드 1명과 종업원으로 추정되는 사람 1명 등 한국인 2명도 사망해, 사망자는 총 10명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일본인 관광객 3명과 종업원과 여행사 가이드 등 6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등 일본인들의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사건을 시시각각 속보로 다루고 있는 일본언론들에 따르면, 이번에 참사를 당한 일본인들 가운데 9명은 나가사키현의 한 중학교 동창들로 1박2일 예정으로 이날 고속정을 타고 후쿠오카항을 떠나 3시간여 만에 부산을 찾았다.

이들은 실탄을 넣고 쏘는 사격은 일본에서 할 수 없는 오락이기에 실내사격장을 찾았다가 참변을 당했다.

다음은 경찰이 이날 파악한 사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사망자
▲아라키 히데테루(36.荒木英輝) ▲이나다 아쓰노부(37.稻田篤信) ▲오쿠보 아키라(37.大久保章) ▲ 나카오 가즈노부(37.中尾和信) ▲마에다 다이키(36.前田大輝) ▲미야자키 히데타카(36.宮崎英生) ▲오치아이 마사히로(56.落合政洋) ▲나가하마 마사노리(57.永浜正則) ▲이명숙(40.여.KR여행사 가이드) ▲종업원 추정 1명

부상자
▲하라다 요헤이(37.原田洋平.하나병원) ▲가사하라 미사루(37.笠原勝.하나병원) ▲시마다 아키라(37.島田明.동아대병원)▲문인자(66.여.세일여행사 가이드) ▲임재훈(31.종업원) ▲종업원 추정 1명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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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2
    진연주

    범인은 기쁨조문제 연구소다. 저래야 김정일이 미국시민권 선물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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