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완승
황재원-김재성 연속 헤딩골로 움 살랄에 2-0 승리
세르지오 파리아스 감독의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완승, 결승 진출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포항은 21일 홈구장인 스틸야드에서 열린 움 살랄(카타르)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전반전 추가시간에 터진 황재원의 헤딩 선제골과 후반 34분 김재성의 헤딩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포항은 전반 추가시간에 얻은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인 주장 황재원이 김재성의 코너킥을 움 살랄 수비수보다 한 발 앞서 잘라먹는 헤딩 슈팅으로 연결, 선제골을 뽑아냈다.
포항은 후반전에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계속 움 살랄을 밀어붙였으나 좀처럼 결정적 기회를 얻지 못하다가 후반 34분경 움 살랄 진영 왼쪽 측면에서 송창호가 문전으로 날린 크로스를 김재성이 문전쇄도하며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고, 김재성이 헤딩힌 공은 골문 왼쪽 구석에 꽂혔다.
움 살랄은 이후 거친 플레이를 펼치며 만회골을 노렸으나 김형일, 황재원 등이 이끄는 짜임새 있는 포항의 수비벽을 끝내 뚫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포항은 이로써 일주일 뒤에 적지인 카타르에서 열리는 4강 2차전에서 세 골차 이상의 큰 점수차로 패하지 않는다면 대망의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하게 된다.
포항은 21일 홈구장인 스틸야드에서 열린 움 살랄(카타르)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전반전 추가시간에 터진 황재원의 헤딩 선제골과 후반 34분 김재성의 헤딩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포항은 전반 추가시간에 얻은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인 주장 황재원이 김재성의 코너킥을 움 살랄 수비수보다 한 발 앞서 잘라먹는 헤딩 슈팅으로 연결, 선제골을 뽑아냈다.
포항은 후반전에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계속 움 살랄을 밀어붙였으나 좀처럼 결정적 기회를 얻지 못하다가 후반 34분경 움 살랄 진영 왼쪽 측면에서 송창호가 문전으로 날린 크로스를 김재성이 문전쇄도하며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고, 김재성이 헤딩힌 공은 골문 왼쪽 구석에 꽂혔다.
움 살랄은 이후 거친 플레이를 펼치며 만회골을 노렸으나 김형일, 황재원 등이 이끄는 짜임새 있는 포항의 수비벽을 끝내 뚫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포항은 이로써 일주일 뒤에 적지인 카타르에서 열리는 4강 2차전에서 세 골차 이상의 큰 점수차로 패하지 않는다면 대망의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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