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준플레이오프 1차전 완승
선발 조정훈 호투, 주장 조성환 맹타 힘입어 두산에 7-2 승리
롯데 자이언츠가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두산 베어스에 완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페넌트레이스 4위팀인 롯데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에서 선발투수 조정훈이 7과 2/3이닝 동안 5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 타선에서 주장 조성환이 4타수 4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는 등 장단 15안타를 폭발시켜 페넌트레이스 3위팀 두산을 7-2로 완파했다.
롯데는 이로써 지난 2000년 10월15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 이후 9년 만에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승리했고, 롯데 제리 로이스터 감독은 한국 무대에서 두 번째 시즌 만에 첫 포스트시즌 승리를 따냈다.
롯데는 이날 두산의 좌완 선발 크리스 니코스키가 3회초까지 단타 3개만을 허용하며 호투하다 4회초 들어 갑자기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강판되면서 기회를 맞았다.
롯데는 니코스키에 이어 서둘러 마운드에 오른 김상현에게 첫 타자 조성환이 볼넷을 골라 출루한 이후 김상현의 폭투를 틈타 3루까지 내달렸고, 홍성흔이 깨끗한 적시타를 쳐내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롯데는 선발 조정훈이 4회말 2사후 두산 김현수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동점을 허용했으나 6회초 2사 3루 기회에서 두산의 임태훈이 던진 공이 패스트볼이 되면서 다시 2-1의 리드를 잡았고, 8회초 들어 김주찬, 조성환, 이대호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더 보태 4-1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8회말 두산 고영민에게 적시타를 맞고 4-2로 추격당한 롯데는 9회초 카림 가르시아, 정보명, 박기혁의 연속 안타에 이어 김주찬이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3점을 더 뽑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페넌트레이스 4위팀인 롯데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에서 선발투수 조정훈이 7과 2/3이닝 동안 5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 타선에서 주장 조성환이 4타수 4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는 등 장단 15안타를 폭발시켜 페넌트레이스 3위팀 두산을 7-2로 완파했다.
롯데는 이로써 지난 2000년 10월15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 이후 9년 만에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승리했고, 롯데 제리 로이스터 감독은 한국 무대에서 두 번째 시즌 만에 첫 포스트시즌 승리를 따냈다.
롯데는 이날 두산의 좌완 선발 크리스 니코스키가 3회초까지 단타 3개만을 허용하며 호투하다 4회초 들어 갑자기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강판되면서 기회를 맞았다.
롯데는 니코스키에 이어 서둘러 마운드에 오른 김상현에게 첫 타자 조성환이 볼넷을 골라 출루한 이후 김상현의 폭투를 틈타 3루까지 내달렸고, 홍성흔이 깨끗한 적시타를 쳐내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롯데는 선발 조정훈이 4회말 2사후 두산 김현수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동점을 허용했으나 6회초 2사 3루 기회에서 두산의 임태훈이 던진 공이 패스트볼이 되면서 다시 2-1의 리드를 잡았고, 8회초 들어 김주찬, 조성환, 이대호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더 보태 4-1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8회말 두산 고영민에게 적시타를 맞고 4-2로 추격당한 롯데는 9회초 카림 가르시아, 정보명, 박기혁의 연속 안타에 이어 김주찬이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3점을 더 뽑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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