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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즌 19호 홈런. '20-20 클럽' 눈앞

화이트삭스전 2안타 추가, 타율도 3할3리로 끌어올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가 시즌 19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20-20 클럽' 가입에 홈런 1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회말 2루타를 쳐낸데 이어 7회말 자신의 시즌 19호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추신수는 그래디 사이즈모어를 제치고 팀 내 홈런 부문 단독 선두에 오르는 동시에, 시즌 타율도 종전 3할1리에서 3할 3리로 끌어올렸다.

29일 현재 시즌 19 홈런과 20 도루를 기록중인 추신수는 앞으로 남은 6경기에서 홈런 1개만 추가하면 '20-20 클럽'에 가입하게 되며, 타율을 3할로 유지한 채 시즌을 마칠 경우 아메리칸리그에서 유일하게 3할 타율과 '20-20 클럽' 가입을 동시에 달성한 선수가 된다.

현재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20-20 클럽'에 가입한 선수는 10명이며,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이언 킨슬러와 넬슨 크루스, 커티스 그랜더슨(디트로이트) 등 3명 만이 이 기록을 달성했다. 그러나 이들 세 선수의 시즌 타율은 2할대 중반에 머무르고 있다.

한편 이날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2안타를 포함해 3안타만을 쳐내는 빈공에 고전한 끝에 화이트삭스에 1-6으로 패했다.
임재훈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3 5
    추트래인

    추신수 팬이다.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때
    가슴속에 조기를 달고서 뛰었다는
    추신수
    언론의 해꼬지로 인해서
    노무현이 절망의 길로 들어섰다는
    조국언론에 대한 질타는
    그동안 머리빈 연애인 혹은 스포츠스타라는
    인식을 날려버린 쾌거였고 용기였다.
    진심으로 추신수 선수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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