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향남 "메이저리그 도전, 1년 더 하겠다"
"현소속팀, 재계약 원하는듯. 빅리그 승격 조건으로 협상"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 산하 트리플 A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도 빅리그로부터 부름을 받지 못한 최향남(앨버커키)이 내년에도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최향남은 25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소속팀 앨버커키는 나와 재계약 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며 "아직 구체적인 제안을 받지 못했지만 이번 계약 협상에서는 메이저리그 승격을 조건으로 내걸겠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최향남은 앨버커키의 불펜 투수로 활약하며 9승 2패 8홀드 평균 자책점 2.34의 빼어난 기록을 남겼고 마이너리그 퍼시픽코스트리그 플레이오프에서도 활약했지만, LA다저스가 막강 투수력을 자랑하며 선두를 질주하는 바람에 끝내 메이저리그 승격에 실패했다.
최향남은 "우선 나이가 많았고 구속이 90마일(145㎞)을 넘지 못했다. 마지막으로는 싼 몸값도 원인이 됐다"며 나름대로 빅리그 진입 실패 원인을 분석했다.
그는 이어 "메이저리그에 오르고 못 오르고는 내 몫이 아닌 천운"이라며 "내 나이를 따졌을 때 올해도 안되면 깨끗이 포기하고 국내로 돌아오겠다. 후회 없이 1년만 더 해보겠다"고 말했다.
최향남은 내달 초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이후 멕시코, 베네수엘라. 도미니카 등지에서 열리는 윈터리그 중 한 군데서 뛰며 다저스가 아닌 다른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의 관심도 유도해 볼 계획이다.
최향남은 25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소속팀 앨버커키는 나와 재계약 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며 "아직 구체적인 제안을 받지 못했지만 이번 계약 협상에서는 메이저리그 승격을 조건으로 내걸겠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최향남은 앨버커키의 불펜 투수로 활약하며 9승 2패 8홀드 평균 자책점 2.34의 빼어난 기록을 남겼고 마이너리그 퍼시픽코스트리그 플레이오프에서도 활약했지만, LA다저스가 막강 투수력을 자랑하며 선두를 질주하는 바람에 끝내 메이저리그 승격에 실패했다.
최향남은 "우선 나이가 많았고 구속이 90마일(145㎞)을 넘지 못했다. 마지막으로는 싼 몸값도 원인이 됐다"며 나름대로 빅리그 진입 실패 원인을 분석했다.
그는 이어 "메이저리그에 오르고 못 오르고는 내 몫이 아닌 천운"이라며 "내 나이를 따졌을 때 올해도 안되면 깨끗이 포기하고 국내로 돌아오겠다. 후회 없이 1년만 더 해보겠다"고 말했다.
최향남은 내달 초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이후 멕시코, 베네수엘라. 도미니카 등지에서 열리는 윈터리그 중 한 군데서 뛰며 다저스가 아닌 다른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의 관심도 유도해 볼 계획이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