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무인경보시스템 '먹통', 피해 커져
임진강 6명 실종에 정부 소홀 관리 책임도 있어
국토해양부 권도엽 제1차관은 6일 새벽 임진강 수위가 불어나 민간인 6명이 실종된 것과 관련, 주민 대피를 위해 설치된 경보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 피해가 커졌다고 밝혔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권 차관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물이 일시 방류되면 자동으로 주민들에게 알리도록 돼 있는 무인 조기경보 시스템이 사고 당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현재 내년 6월 말 완공을 목표로 7천만t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연천군 군남 홍수조절기가 건설 중인데, 이 홍수조절기가 완공되기 전 북한에서의 갑작스러운 방류 사태에 대비해 무인 조기경보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권 차관은 "이 경보 시스템이 그동안 잘 작동돼 왔는데, 공교롭게도 오늘 새벽 작동이 안된 것으로 조사됐다"며 "작동이 되지 않은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권 차관은 사고대책본부와 실종자 구조대책본부를 차례로 방문한 후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권 차관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물이 일시 방류되면 자동으로 주민들에게 알리도록 돼 있는 무인 조기경보 시스템이 사고 당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현재 내년 6월 말 완공을 목표로 7천만t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연천군 군남 홍수조절기가 건설 중인데, 이 홍수조절기가 완공되기 전 북한에서의 갑작스러운 방류 사태에 대비해 무인 조기경보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권 차관은 "이 경보 시스템이 그동안 잘 작동돼 왔는데, 공교롭게도 오늘 새벽 작동이 안된 것으로 조사됐다"며 "작동이 되지 않은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권 차관은 사고대책본부와 실종자 구조대책본부를 차례로 방문한 후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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