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부시, 내달 14일 실무 정상회담
3일 출국해 2주간 4개국 순방, 한미FTA-작통권환수 주목
노무현 대통령이은 내달 3일 출국해 2주간 그리스, 루마니아, 핀란드, 미국 등 4개국을 순방하며 14일에는 조지 W. 부시 미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국내에서 큰 논란이 일고 있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전시 작전통제권 회수 문제의 큰 틀이 확정될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노 대통령이 내달 3일 출국해 그리스(3∼5일), 루마니아(5∼7일), 핀란드(7∼9일)를 국빈방문하고, 10∼11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제6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한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어 12∼15일 미국을 실무방문하고, 방미기간인 14일 워싱턴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정 대변인은 한-미정상회담의 의제와 관련,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는 한미동맹 관계를 더욱 공고하게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과 북한의 핵, 미사일 문제에 대한 공동대처 방안, 동북아 지역 정세 등에 대해 폭넓고 심도있는 협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이어 "특히 이번 회담은 한미관계가 매우 공고하다는 점과 이제 한미관계가 북한 문제를 뛰어넘어 더욱 포괄적이고 역동적이며 호혜적인 관계로 발전시켜나갈 필요성에 대한 양 정상의 의지를 재확인해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발전시켜 나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혀, 전시 작통권 회수와 한-미FTA가 주요의제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노 대통령은 워싱턴 방문기간중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을 비롯해 의회 지도자 및 여론주도층 인사들과도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노 대통령의 그리스, 루마니아, 핀란드 방문은 3국과의 개별 외교관계 수립이후 한국 국가원수로서는 첫 방문이다.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노 대통령이 내달 3일 출국해 그리스(3∼5일), 루마니아(5∼7일), 핀란드(7∼9일)를 국빈방문하고, 10∼11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제6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한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어 12∼15일 미국을 실무방문하고, 방미기간인 14일 워싱턴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정 대변인은 한-미정상회담의 의제와 관련,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는 한미동맹 관계를 더욱 공고하게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과 북한의 핵, 미사일 문제에 대한 공동대처 방안, 동북아 지역 정세 등에 대해 폭넓고 심도있는 협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이어 "특히 이번 회담은 한미관계가 매우 공고하다는 점과 이제 한미관계가 북한 문제를 뛰어넘어 더욱 포괄적이고 역동적이며 호혜적인 관계로 발전시켜나갈 필요성에 대한 양 정상의 의지를 재확인해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발전시켜 나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혀, 전시 작통권 회수와 한-미FTA가 주요의제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노 대통령은 워싱턴 방문기간중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을 비롯해 의회 지도자 및 여론주도층 인사들과도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노 대통령의 그리스, 루마니아, 핀란드 방문은 3국과의 개별 외교관계 수립이후 한국 국가원수로서는 첫 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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