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스트라이커 영입 총력전
특급 MF 비에라 영입에 이어 루카 토니, 크레스포에 러브콜
프랑스출신의 특급 미드필더 비에라를 영입하는데 성공한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이 이번에는 스트라이커 보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비에라 영입으로 최강 미드필드라인 구축 성공
승부조작 스캔들에 연루된 유벤투스가 지난 두 시즌의 챔피언 타이틀이 박탈과 함께 하위리그인 세리에B로 강등됨에 따라 어부지리로 2005-2006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갖게된 인터밀란은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되는 비에라를 영입함으로써 기존 멤버인 피구, 캄비아소, 베론, 피사로 등 정상급 미드필더들과 함께 세리에A 최상의 미드필더 라인을 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인터밀란이 2006-2007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보강해야할 포지션은 바로 골을 만들어내는 포워드 포지션이다. 현재 인터밀란에서 눈독을 들이고 있는 선수는 지난 시즌 세리에A 득점왕 루카 토니(피오렌티나)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중인 아르헨티나 출신 스트라이커 에르난 크레스포(첼시), 그리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유벤투스)다.
현재 인터밀란의 포워드 라인은 브라질출신의 아드리아누와 우루과이의 미남 골잡이 레코바가 버티고 있으나 화려한 미드필더진에 비해 중량감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 따라서 인터밀란이 세리에A 챔피언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는 아드리아누와 호흡을 맞출 중량감 있는 골잡이의 영입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시즌 세리에A 득점왕 루카 토니 영입 1순위, 피오렌티나 이적불가 방침 확고
인터밀란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선수는 피오렌티나의 토니다. 토니는 지난 2005-2006 시즌 세리에A 무대에서 31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오른 골게터로서 지난 2006 독일월드컵에서도 이탈리아 대표팀의 원톱으로서 8강전에서 만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2골을 성공시키는 등 이미 충분히 검증된 선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가장 큰 걸림돌은 토니의 소속구단인 피오렌티나가 토니를 이적시킬 의사가 전혀 없어보인다는 것이다. 피오렌티나 구단은 지난 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피오렌티나는 토니를 팔지 않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함으로써 토니의 이적가능성을 일축한바 있다.
다만 현재 피오렌티나가 승부조작 스캔들의 징계로 UEFA컵 진출권이 박탈된 상황이므로 세리에A 챔피언 자격으로 2006-2007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해 있는 인터밀란에 비해 토니에게 주어질 수 있는 기회가 적다는 부분이 토니가 이적결심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점칠 수 있는 요인이다.
오는 7일(현지시간) 휴가에서 복귀할 예정인 토니는 피오렌티나의 임원과 면담을 가진 이후 거취에 대해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 대표 스트라이커 크레스포 영입에도 관심, 본인도 이탈리아 무대 복귀 희망
인터밀란은 또 토니와 함께 크레스포의 영입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영국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 스포츠> 인터넷판(www.skysports.com)은 3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이탈리아 복귀를 희망하는 크레스포를 영입하는데 관심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크레스포는 지난 시즌 소속팀인 첼시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특히 코트디 부아르 출신의 디디에 드록바에게 주전경쟁에서 밀리며 벤치에 앉아있는 시간이 더 많았다. 여기에 첼시가 AC밀란으로부터 득점기계 셰브첸코를 영입하며 그가 설자리는 더욱 더 좁아진게 사실이다.
반면 크레스포가 세리에A에서 활약하던 시절 그는 최고의 기량을 뽐냈다. 크레스포는 1996년부터 2000년까지 파르마 소속으로 116경기에서 62골을 기록했고 2000년부터 2002년까지 라치오에서 54경기에서 39골을 기록했다.
크레스포는 2005-2006 시즌이 종료된 직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공연히 이탈리아 복귀를 희망하는 듯한 발언을 했고, AC밀란 등 이탈리아 클럽들도 크레스포영입에 관심을 표명해왔다.
이에 대해 첼시의 무링요 감독은 영국의 축구전문 사이트 <트라이벌풋볼>과의 인터뷰에서 “드로그바와 크레스포는 첼시 선수다. 그들이 첼시에 머물렀으면 좋겠지만, 필사적으로 팀을 떠나려 한다면 보내주겠다”고 밝혀 크레스포가 잔류하길 희망하지만 간절히 이적을 바란다면 굳이 말리지 않겠다는 의사를 드러내기도 했다. 현재까지만 본다면 크레스포의 의지는 간절해 보이는게 사실이다. 따라서 그의 이적 가능성은 비교적 높은 편이다.
유벤투스 소속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트레제게도 영입대상
이밖에도 인터밀란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다비드 트레제게 등 비에라와 같은 유벤투스 소속 선수들에 대한 영입에도 물밑작업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약 인터밀란의 의도대로 특급 포워드 영입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인터밀란, AC밀란 등 밀라노를 연고로 하는 두 팀이 세리에A의 양강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어느 선수가 인터밀란의 세리에A 최강라인업 구성의 마지막 방점을 찍는 주인공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비에라 영입으로 최강 미드필드라인 구축 성공
승부조작 스캔들에 연루된 유벤투스가 지난 두 시즌의 챔피언 타이틀이 박탈과 함께 하위리그인 세리에B로 강등됨에 따라 어부지리로 2005-2006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갖게된 인터밀란은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되는 비에라를 영입함으로써 기존 멤버인 피구, 캄비아소, 베론, 피사로 등 정상급 미드필더들과 함께 세리에A 최상의 미드필더 라인을 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인터밀란이 2006-2007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보강해야할 포지션은 바로 골을 만들어내는 포워드 포지션이다. 현재 인터밀란에서 눈독을 들이고 있는 선수는 지난 시즌 세리에A 득점왕 루카 토니(피오렌티나)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중인 아르헨티나 출신 스트라이커 에르난 크레스포(첼시), 그리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유벤투스)다.
현재 인터밀란의 포워드 라인은 브라질출신의 아드리아누와 우루과이의 미남 골잡이 레코바가 버티고 있으나 화려한 미드필더진에 비해 중량감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 따라서 인터밀란이 세리에A 챔피언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는 아드리아누와 호흡을 맞출 중량감 있는 골잡이의 영입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시즌 세리에A 득점왕 루카 토니 영입 1순위, 피오렌티나 이적불가 방침 확고
인터밀란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선수는 피오렌티나의 토니다. 토니는 지난 2005-2006 시즌 세리에A 무대에서 31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오른 골게터로서 지난 2006 독일월드컵에서도 이탈리아 대표팀의 원톱으로서 8강전에서 만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2골을 성공시키는 등 이미 충분히 검증된 선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가장 큰 걸림돌은 토니의 소속구단인 피오렌티나가 토니를 이적시킬 의사가 전혀 없어보인다는 것이다. 피오렌티나 구단은 지난 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피오렌티나는 토니를 팔지 않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함으로써 토니의 이적가능성을 일축한바 있다.
다만 현재 피오렌티나가 승부조작 스캔들의 징계로 UEFA컵 진출권이 박탈된 상황이므로 세리에A 챔피언 자격으로 2006-2007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해 있는 인터밀란에 비해 토니에게 주어질 수 있는 기회가 적다는 부분이 토니가 이적결심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점칠 수 있는 요인이다.
오는 7일(현지시간) 휴가에서 복귀할 예정인 토니는 피오렌티나의 임원과 면담을 가진 이후 거취에 대해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 대표 스트라이커 크레스포 영입에도 관심, 본인도 이탈리아 무대 복귀 희망
인터밀란은 또 토니와 함께 크레스포의 영입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영국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 스포츠> 인터넷판(www.skysports.com)은 3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이탈리아 복귀를 희망하는 크레스포를 영입하는데 관심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크레스포는 지난 시즌 소속팀인 첼시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특히 코트디 부아르 출신의 디디에 드록바에게 주전경쟁에서 밀리며 벤치에 앉아있는 시간이 더 많았다. 여기에 첼시가 AC밀란으로부터 득점기계 셰브첸코를 영입하며 그가 설자리는 더욱 더 좁아진게 사실이다.
반면 크레스포가 세리에A에서 활약하던 시절 그는 최고의 기량을 뽐냈다. 크레스포는 1996년부터 2000년까지 파르마 소속으로 116경기에서 62골을 기록했고 2000년부터 2002년까지 라치오에서 54경기에서 39골을 기록했다.
크레스포는 2005-2006 시즌이 종료된 직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공연히 이탈리아 복귀를 희망하는 듯한 발언을 했고, AC밀란 등 이탈리아 클럽들도 크레스포영입에 관심을 표명해왔다.
이에 대해 첼시의 무링요 감독은 영국의 축구전문 사이트 <트라이벌풋볼>과의 인터뷰에서 “드로그바와 크레스포는 첼시 선수다. 그들이 첼시에 머물렀으면 좋겠지만, 필사적으로 팀을 떠나려 한다면 보내주겠다”고 밝혀 크레스포가 잔류하길 희망하지만 간절히 이적을 바란다면 굳이 말리지 않겠다는 의사를 드러내기도 했다. 현재까지만 본다면 크레스포의 의지는 간절해 보이는게 사실이다. 따라서 그의 이적 가능성은 비교적 높은 편이다.
유벤투스 소속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트레제게도 영입대상
이밖에도 인터밀란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다비드 트레제게 등 비에라와 같은 유벤투스 소속 선수들에 대한 영입에도 물밑작업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약 인터밀란의 의도대로 특급 포워드 영입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인터밀란, AC밀란 등 밀라노를 연고로 하는 두 팀이 세리에A의 양강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어느 선수가 인터밀란의 세리에A 최강라인업 구성의 마지막 방점을 찍는 주인공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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