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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북 여론조사] "조승수로 단일화되면 압승"

"김창현으로 단일화되면 한나라와 접전"

울산 북구 재보선에서 진보신당과 민주노동당이 후보단일화에 합의한 가운데, 조승수 진보신당 후보로 단일화되면 한나라당 후보를 크게 앞서는 반면, 김창현 민주노동당 후보로 단일화되면 한나라당 후보에 밀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울산MBC와 <경상일보>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울산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실시한 재보선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승수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 37.2%의 지지를 얻어, 한나라당 박대동 후보(23.4%)를 두자리 숫자이상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적극 투표층에서는 조 후보 43.8%, 박 후보 28.6%로 지지도 차가 더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김창현 민노당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 한나라당 박대동 후보(30.6%)가 김 후보(28.8%)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박대동 36.5%, 김창현 33.7%로 두 사람의 격차가 소폭 더 벌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진보진영이 후보단일화에 실패할 경우, 후보 지지도에서는 박대동 24.2%, 조승수 20.0%, 김창현 후보 14.2%, 김수헌 후보 6.2%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북구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방법으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1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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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5 7
    아우리

    NL들은 조승수 싫어한다면서?
    일심회 분당 사태 때 조승수가 조선일보에 인터뷰 했다고 스스로 당령 깻다고
    그러던데? 근데 미니 정당에 조선일보랑 인터뷰 하지 말라는 당령 있는 거
    좀 웃기긴하네 진중권 교수도 조중동이랑 거리낌 없이 인터뷰 하는 마당에

  • 22 18
    밀알

    조승수 후보로 단일화를 촉구하면서
    민주노동당 김창현 사무총장님께
    김창현 후보님은 잘 기억이 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몇 년전에 광화문에서 한 번 뵈었던 적이 있습니다.
    조봉암 선생님의 따님과 함께 옛날 진보당이 어떻게 설립되었고 또 어떤 탄압을 받았고 조봉암 선생이 어떻게 누구에 의해 돌아가셨는지를 이야기하면서 대화를 나누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가 조승수 후보가 김창현 후보에 비해 대단히 특출한 인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적어도 현실에서 이러한 여론조사가 있었고 북구민들의 상당수가 조승수 후보가 이전 구청장 시절 또 민주노동당에서 국회의원으로 있을 당시 어떻게 활동했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기를 놓치면 양쪽 다 망가집니다. 이것은 불 보듯 뻔한 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양 김씨가 양보하지 않아 민주주의 후퇴를 초래한 과거 87년 이야기를 합니다.

    다시는 이러한 과오를 되풀이해서는 안될것입니다.
    대승적 차원에서 담대한 결단을 내리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13 18
    하늘

    조승수로 단일화 하는게 순리
    암만 봐도 그렇다.

  • 15 11
    111

    누가되던 상관없어........단일화 의미를 잘모르는
    여론조사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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