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증가세 큰 폭 둔화 가운데 수입은 급증
7월 일평균 수출액 11억달러로 최근 석달래 최저치
우리나라 수출이 6개월 연속으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자동차업계의 파업 영향 등으로 인해 증가세가 큰 폭으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무역수지 흑자규모도 상반기 월평균액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차업계 파업 영향으로 무역수지 6억달러 흑자 그쳐
산업자원부가 1일 발표한 ‘7월 수출입동향(통관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2백61억3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2.4% 증가, 6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를 지속했다. 그러나 증가폭은 5월(20.8%)과 6월(18.6%)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지난달 수입액은 2백54억6천만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18.4% 증가했고 무역수지는 6억6천6백만달러 흑자로 상반기 월평균(11억8천만달러)에 크게 못 미쳤다.
산자부는 완성차업계 파업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두 자릿수의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평가했으나 수출 증가세 둔화에 따른 하반기 경제운용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고 경제전문가들은 평가했다.
연초 부진하던 석유화학.철강 등 소재산업이 20%대의 높은 수출증가율을 기록하며 2분기 이후 호조를 지속한 반면 상반기 수출성장을 견인했던 LCD 패널은 수출증가율이 크게 하락했다.
제품별로는 석유제품(64.1%), 철강(27.2%), 석유화학(26.2%), 선박(51.6%), LCD 패널(46.5%), 일반기계(16.4%) 등을 나타냈다.
자동차 수출은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로 30.6% 감소했고 자동차부품은 8.1% 증가에 그쳤다.
수입은 20일까지 원자재(18.1%), 자본재(6.5%), 소비재(14.0%) 모두 수입증가세가 상반기에 비해 다소 둔화됐다.
그러나 승용차(70.3%), 휴대전화(245.4%) 등 일부 내구 소비재 품목 등은 상반기에 비해 수입증가율이 상승했다.
원유(33.3%)와 나프타(68.9%) 등 석유화학 원료도 중동지역 정세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으로 수입액이 대폭 증가했다.
7월 무역수지 흑자규모도 상반기 월평균액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차업계 파업 영향으로 무역수지 6억달러 흑자 그쳐
산업자원부가 1일 발표한 ‘7월 수출입동향(통관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2백61억3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2.4% 증가, 6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를 지속했다. 그러나 증가폭은 5월(20.8%)과 6월(18.6%)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지난달 수입액은 2백54억6천만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18.4% 증가했고 무역수지는 6억6천6백만달러 흑자로 상반기 월평균(11억8천만달러)에 크게 못 미쳤다.
산자부는 완성차업계 파업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두 자릿수의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평가했으나 수출 증가세 둔화에 따른 하반기 경제운용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고 경제전문가들은 평가했다.
연초 부진하던 석유화학.철강 등 소재산업이 20%대의 높은 수출증가율을 기록하며 2분기 이후 호조를 지속한 반면 상반기 수출성장을 견인했던 LCD 패널은 수출증가율이 크게 하락했다.
제품별로는 석유제품(64.1%), 철강(27.2%), 석유화학(26.2%), 선박(51.6%), LCD 패널(46.5%), 일반기계(16.4%) 등을 나타냈다.
자동차 수출은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로 30.6% 감소했고 자동차부품은 8.1% 증가에 그쳤다.
수입은 20일까지 원자재(18.1%), 자본재(6.5%), 소비재(14.0%) 모두 수입증가세가 상반기에 비해 다소 둔화됐다.
그러나 승용차(70.3%), 휴대전화(245.4%) 등 일부 내구 소비재 품목 등은 상반기에 비해 수입증가율이 상승했다.
원유(33.3%)와 나프타(68.9%) 등 석유화학 원료도 중동지역 정세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으로 수입액이 대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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