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 베어벡號 1기 최종 20인은 누구?
새로 발탁된 15명의 대만전 최종엔트리 포함 규모도 관심
오는 16일 대만에서 벌어지는 대만과의 아시안컵 예선전은 한국축구의 새 사령탑 핌 베어벡 감독의 데뷔전이다. 벌써부터 대만전에 나서는 베어벡 감독의 선수구성과 전술운용을 놓고 다양한 전망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일 발표되는 20명의 최종엔트리 구성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36명의 대표팀 예비엔트리에 새로이 발탁된 15명의 신예선수들 중 과연 몇 명의 선수들이 최종 20인 엔트리에 합류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유럽파 제외되었으나 신.구 선수 총망라한 선수구성
지난 28일 발표된 36명의 대표팀 예비엔트리 명단의 면면을 살펴보면 잉글랜드, 독일 등 유럽리그에서 활약중인 선수는 제외되었고 다만 러시아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호와 김동진이 포함되어있다. 그리고 조재진, 김정우 등 일본 J리그에서 활약중인 선수들도 포함되었다.
베어벡 감독은 36명의 선수들의 명단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한국축구의 미래를 보려한다"는 말로 이번 핌 베어벡 1기 대표팀 선수구성에 대한 배경을 밝힌바 있다. 이번 36명의 예비엔트리 명단에는 무려 15명의 선수가 성인대표팀에 처음 자신의 이름을 올렸는데, 이들이 바로 베어벡 감독이 언급했던 '한국축구의 미래'라고 볼 수 있다.
결국 이번에 발표된 명단은 유럽파 선수들과 은퇴선수를 제외하고 베어벡 감독이 소집할 수 있는 거의 모든 한국 선수들을 망라했다고 볼 수 있는 명단이다. 이들 중 오는 16일 대만과의 경기를 위해 최종엔트리에 포함될 선수들은 총 20명이다.
베어벡 감독, 한국축구의 '아시아의 맹주' 위상 지켜내야 감독직 '롱런' 보장
베어벡 감독은 현재 장기적 과제와 단기적 과제 모두를 잘 챙겨야하는 시기와 상황에 놓여있다. 여기서 장기적 과제는 베어벡 감독이 언급했듯이 '한국축구의 미래'를 책임져줄 선수의 발굴과 육성이다. 그리고 단기적 과제는 올해 있을 아시안게임, 내년에 있을 올림픽 예선, 아시안컵 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아시아의 맹주'로서 한국축구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일이다.
특히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박항서 감독, 쿠엘류 감독, 본프레레 감독 모두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거나 약체라고 여겨지던 팀들과 부진한 경기를 거듭함에 따라 경질된 예를 비춰보면 베어벡 감독으로서는 당면한 개별적인 경기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이런 부분에 있어 베어벡 감독은 스스로 한국선수들에 대한 특성파악이 이미 끝나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단기적인 성과를 내는데 있어 '이기는 경기'를 할 수 있는 선수구성이 그때그때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선수기용에 있어서나 전술운용에 있어서 전혀 새로운 감독보다는 팀을 장악하고 선수를 운용하는데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은 분명하다.
장기적인 과제로 분류될 수 있는 신예선수의 발굴과 육성도 베어벡 감독에 입장에서는 지금 시점이 가장 적기라고 여길만한 상황이다. 당장 올 연말에 카타르 도하에서 벌어지는 아시안게임과 내년에 열리게 될 베이징올림픽 예선, 그리고 아시안컵 축구대회라는 실전을 통해 이번에 발굴한 신예선수들을 과감하게 기용하면서 그 뒤를 경험많은 쟁쟁한 선배선수들이 받쳐주게 한다면 자연스럽게 세대교체 내지는 신.구 선수가 조화로운 대표팀 구성을 노려볼 수 있다.
기존 월드컵 대표 위주 베스트11구성에 포지션별 1-2명 신예선수 보강 예상
이번 베어벡 1기 36명의 선수명단에는 지난 2006 독일월드컵 최종엔트리에 포함되어 독일원정에 참가했던 선수가 17명이 포함되어있다. 기본적으로는 대만전 승리를 위해 지난 2006 독일월드컵에 출전했던 대표선수들 위주로 베스트 11을 구성할 것이 예상되며, 공격과 미드필드, 그리고 수비와 골키퍼 포지션에 각각 1-2명씩의 신예선수들을 백업멤버로 포함시킬 공산이 크다. 물론 기존 대표선수들의 컨디션 여하에 따라 그 폭은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그토록 희망했던 한국축구 국가대표 감독직을 맡게된 베어벡 감독이 감독 데뷔전부터 '준비된 한국축구 사령탑'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36명의 대표팀 예비엔트리에 새로이 발탁된 15명의 신예선수들 중 과연 몇 명의 선수들이 최종 20인 엔트리에 합류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유럽파 제외되었으나 신.구 선수 총망라한 선수구성
지난 28일 발표된 36명의 대표팀 예비엔트리 명단의 면면을 살펴보면 잉글랜드, 독일 등 유럽리그에서 활약중인 선수는 제외되었고 다만 러시아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호와 김동진이 포함되어있다. 그리고 조재진, 김정우 등 일본 J리그에서 활약중인 선수들도 포함되었다.
베어벡 감독은 36명의 선수들의 명단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한국축구의 미래를 보려한다"는 말로 이번 핌 베어벡 1기 대표팀 선수구성에 대한 배경을 밝힌바 있다. 이번 36명의 예비엔트리 명단에는 무려 15명의 선수가 성인대표팀에 처음 자신의 이름을 올렸는데, 이들이 바로 베어벡 감독이 언급했던 '한국축구의 미래'라고 볼 수 있다.
결국 이번에 발표된 명단은 유럽파 선수들과 은퇴선수를 제외하고 베어벡 감독이 소집할 수 있는 거의 모든 한국 선수들을 망라했다고 볼 수 있는 명단이다. 이들 중 오는 16일 대만과의 경기를 위해 최종엔트리에 포함될 선수들은 총 20명이다.
베어벡 감독, 한국축구의 '아시아의 맹주' 위상 지켜내야 감독직 '롱런' 보장
베어벡 감독은 현재 장기적 과제와 단기적 과제 모두를 잘 챙겨야하는 시기와 상황에 놓여있다. 여기서 장기적 과제는 베어벡 감독이 언급했듯이 '한국축구의 미래'를 책임져줄 선수의 발굴과 육성이다. 그리고 단기적 과제는 올해 있을 아시안게임, 내년에 있을 올림픽 예선, 아시안컵 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아시아의 맹주'로서 한국축구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일이다.
특히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박항서 감독, 쿠엘류 감독, 본프레레 감독 모두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거나 약체라고 여겨지던 팀들과 부진한 경기를 거듭함에 따라 경질된 예를 비춰보면 베어벡 감독으로서는 당면한 개별적인 경기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이런 부분에 있어 베어벡 감독은 스스로 한국선수들에 대한 특성파악이 이미 끝나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단기적인 성과를 내는데 있어 '이기는 경기'를 할 수 있는 선수구성이 그때그때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선수기용에 있어서나 전술운용에 있어서 전혀 새로운 감독보다는 팀을 장악하고 선수를 운용하는데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은 분명하다.
장기적인 과제로 분류될 수 있는 신예선수의 발굴과 육성도 베어벡 감독에 입장에서는 지금 시점이 가장 적기라고 여길만한 상황이다. 당장 올 연말에 카타르 도하에서 벌어지는 아시안게임과 내년에 열리게 될 베이징올림픽 예선, 그리고 아시안컵 축구대회라는 실전을 통해 이번에 발굴한 신예선수들을 과감하게 기용하면서 그 뒤를 경험많은 쟁쟁한 선배선수들이 받쳐주게 한다면 자연스럽게 세대교체 내지는 신.구 선수가 조화로운 대표팀 구성을 노려볼 수 있다.
기존 월드컵 대표 위주 베스트11구성에 포지션별 1-2명 신예선수 보강 예상
이번 베어벡 1기 36명의 선수명단에는 지난 2006 독일월드컵 최종엔트리에 포함되어 독일원정에 참가했던 선수가 17명이 포함되어있다. 기본적으로는 대만전 승리를 위해 지난 2006 독일월드컵에 출전했던 대표선수들 위주로 베스트 11을 구성할 것이 예상되며, 공격과 미드필드, 그리고 수비와 골키퍼 포지션에 각각 1-2명씩의 신예선수들을 백업멤버로 포함시킬 공산이 크다. 물론 기존 대표선수들의 컨디션 여하에 따라 그 폭은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그토록 희망했던 한국축구 국가대표 감독직을 맡게된 베어벡 감독이 감독 데뷔전부터 '준비된 한국축구 사령탑'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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