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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맨유 3월의 MVP' 선정

3월 맨유 6경기중 5경기 출전, 1골 1도움 맹활약

박지성이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투표로 선정되는 '3월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30일(한국시간) 맨유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3월의 선수' 투표결과에 따르면 박지성은 38%의 득표율로 웨인 루니(23%), 라이언 긱스, 카를로스 테베스(15%) 등 함께 후보에 올랐던 경쟁자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박지성이 맨유의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기는 입단후 처음이며, 박지성은 이로써 맨유 '올해의 선수' 후보 자격도 얻게 됐다.

박지성은 지난 2일 토트넘 홋스퍼와의 칼링컵 결승전을 제외하고는 3월 한 달간 맨유가 치른 6경기 가운데 5경기에 연속으로 출전해 5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정규리그 28라운드)에서 도움, 8일 풀럼전(FA컵)에서 시즌 2호골을 터뜨리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박지성은 맨유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에서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어 기쁘고 행복하다. 당연히 영광스러운 일이고, 무엇보다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리버풀과 풀럼에게 연패를 당했던 순간이 가장 아쉬웠고, 인터밀란을 제압하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한 순간이 가장 즐거웠다”고 회상했다.

박지성은 맨유 진출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평가에 대해 동의하지만 득점력에 대해서는 스스로 부족함을 느낀다며 “시즌 남은 기간 동안에는 지난 한 달 보다 더 좋은 활약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재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박지성은 오는 4월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북한과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5차전 경기를 치른 이후 다시 소속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임재훈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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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주전선수가 되지 못했구만.
    너도 막장이다.......도대체 몇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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