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대관식', 김연아 감격에 눈물 펑펑
시상식 후 태극기 어깨에 두르고 답례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200점 돌파라는 신기원을 이루며 생애 첫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피겨 여제' 김연아(고려대)가 29일(한국시간) '눈물의 대관식'을 치렀다.
김연아는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피겨선수권대회 합계 207.71점으로 우승을 차지한 뒤, 환한 웃음을 머금은 표정으로 시상대에 올라섰다.
김연아는 그러나 시상식에서 태극기가 게양되고 애국가가 울려 퍼지자 감격을 참지 못하는듯 금새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기 시작했고 눈물은 국가연주와 국기게양이 끝날때까지 계속됐다.
김연아는 작년 고양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 프로그램에서 홈팬들의 열화같은 응원에 눈물을 보인 것을 제외하고는 카메라카 켜져 있는 어느 곳에서도 자신의 감정을 드러낸 적이 없다. 그러나 207.71점이라는 세계 최고 기록으로 꿈에 그리던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목에 건 이 순간 만큼은 김연아도 더이상 자신의 벅찬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김연아는 시상식 직후 아이스링크 주변의 팬에게서 태극기를 건네 받자 이를 재치있게 어깨에 감싼 채 아이스링크를 돌며 자신을 응원해준 모든 관중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내며 관객들과 기쁨을 함께 했다.
김연아는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피겨선수권대회 합계 207.71점으로 우승을 차지한 뒤, 환한 웃음을 머금은 표정으로 시상대에 올라섰다.
김연아는 그러나 시상식에서 태극기가 게양되고 애국가가 울려 퍼지자 감격을 참지 못하는듯 금새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기 시작했고 눈물은 국가연주와 국기게양이 끝날때까지 계속됐다.
김연아는 작년 고양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 프로그램에서 홈팬들의 열화같은 응원에 눈물을 보인 것을 제외하고는 카메라카 켜져 있는 어느 곳에서도 자신의 감정을 드러낸 적이 없다. 그러나 207.71점이라는 세계 최고 기록으로 꿈에 그리던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목에 건 이 순간 만큼은 김연아도 더이상 자신의 벅찬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김연아는 시상식 직후 아이스링크 주변의 팬에게서 태극기를 건네 받자 이를 재치있게 어깨에 감싼 채 아이스링크를 돌며 자신을 응원해준 모든 관중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내며 관객들과 기쁨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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