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정, KBL 사상 첫 '4천 어시스트'
12시즌 597경기만에 달성. 3시즌 연속 어시스트왕도 유력
주희정(안양 KT&G)이 한국 프로농구(KBL) 사상 최초로 4천 어시스트를 돌파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주희정은 4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오리온스와의 경기(112-101 KT&G 승리)에서 2쿼터 1분 16초를 남겨두고 김일두의 골밑 득점을 이끌어내며 이날 세번째 어시스트이자 정규경기 통산 4천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997-1998시즌 원주 나래(원주 동부 전신)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한 이래 12번째 시즌 597경기만에 달성한 대기록이다. 12시즌동안 매 경기 6.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셈이다.
주희정은 이날 4천 어시스트를 돌파한 이후에도 7개의 어시스트를 추가해 통산 4천7 어시스트를 기록하게 됐다. 정규경기 통산 어시스트 2위는 이상민(서울 삼성)으로 3천426개(526경기, 평균 6.5개)를 기록 중이다.
경기당 평균 어시스트 부문에서도 주희정은 2004-2005 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5시즌 연속 경기당 평균 어시스트 7개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 출범 후 KBL을 주름잡던 포인트가드 강동희(현 원주 동부 코치), 이상민, 김승현(대구 오리온스) 등도 5시즌 연속 7어시스트 기록은 넘어서지 못했다.
주희정은 또한 이번 시즌까지 어시스트 1위를 차지할 경우 김승현에 이어 두 번째로 세 시즌 연속 어시스트 1위를 차지하게 된다. 이번 시즌 주희정의 현재까지 평균 어시스트는 8.4개로 2위 김태술(6.6어시스트)을 1.8개 차로 멀찌감치 따돌리고 독주중이다.
주희정은 서른을 훌쩍 넘긴 나이로 KBL에서 활약하는 포인트 가드 가운데 이상민과 함께 베테랑 중의 베테랑으로 통하는 선수지만 철저한 자기관리로 체력과 스피드면에서 젊은 후배들과의 경쟁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데다 신인 시절에 부족했던 경험까지 더해져 팀의 에이스로서 맡은 역할의 100% 이상을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T&G가 6강 플레이오프 진입이 가능한 현재의 순위(공동 5위)를 유지하는 것도 주희정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다.
서장훈의 1만 득점 돌파와 함께 올 시즌 KBL 무대에서 나온 대표적인 대기록을 작성한 주희정이 앞으로 어떤 대기록들을 더 생산해 낼지 지켜볼 일이다.
주희정은 4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오리온스와의 경기(112-101 KT&G 승리)에서 2쿼터 1분 16초를 남겨두고 김일두의 골밑 득점을 이끌어내며 이날 세번째 어시스트이자 정규경기 통산 4천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997-1998시즌 원주 나래(원주 동부 전신)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한 이래 12번째 시즌 597경기만에 달성한 대기록이다. 12시즌동안 매 경기 6.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셈이다.
주희정은 이날 4천 어시스트를 돌파한 이후에도 7개의 어시스트를 추가해 통산 4천7 어시스트를 기록하게 됐다. 정규경기 통산 어시스트 2위는 이상민(서울 삼성)으로 3천426개(526경기, 평균 6.5개)를 기록 중이다.
경기당 평균 어시스트 부문에서도 주희정은 2004-2005 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5시즌 연속 경기당 평균 어시스트 7개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 출범 후 KBL을 주름잡던 포인트가드 강동희(현 원주 동부 코치), 이상민, 김승현(대구 오리온스) 등도 5시즌 연속 7어시스트 기록은 넘어서지 못했다.
주희정은 또한 이번 시즌까지 어시스트 1위를 차지할 경우 김승현에 이어 두 번째로 세 시즌 연속 어시스트 1위를 차지하게 된다. 이번 시즌 주희정의 현재까지 평균 어시스트는 8.4개로 2위 김태술(6.6어시스트)을 1.8개 차로 멀찌감치 따돌리고 독주중이다.
주희정은 서른을 훌쩍 넘긴 나이로 KBL에서 활약하는 포인트 가드 가운데 이상민과 함께 베테랑 중의 베테랑으로 통하는 선수지만 철저한 자기관리로 체력과 스피드면에서 젊은 후배들과의 경쟁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데다 신인 시절에 부족했던 경험까지 더해져 팀의 에이스로서 맡은 역할의 100% 이상을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T&G가 6강 플레이오프 진입이 가능한 현재의 순위(공동 5위)를 유지하는 것도 주희정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다.
서장훈의 1만 득점 돌파와 함께 올 시즌 KBL 무대에서 나온 대표적인 대기록을 작성한 주희정이 앞으로 어떤 대기록들을 더 생산해 낼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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