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병력감축중단' 이행방안 곧 한미 협의"
"현재까지 병력감축 중단 관한 어떤 협의도 이뤄지지 않아"
한국과 미국은 '주한미군의 병력감축 중단'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세부방안에 대해 곧 협의에 나설 것이라고 주한미군사령부가 2일 밝혔다.
프랭클린 칠드레스 주한미군 대변인은 이날 "미국 국방장관과 한국 국방장관은 지난달 19일 양국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병력감축 중단'을 이행하기 위한 세부내용을 곧 협의할 것"이라며 "병력을 2만8천5백명 수준으로 유지키로 함에 따른 구성배치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칠드레스 대변인은 "현재까지 (병력의 구성배치에 대한)어떠한 협의도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이에 대한 논평이나 추정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한국의 방위에 헌신하고 있으며 우리의 동맹인 한국과 함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희 국방장관과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7차 아시아안보회의에서 회동한 데 이어 다음 달 초 서울에서 국방장관회담을 할 계획이다.
프랭클린 칠드레스 주한미군 대변인은 이날 "미국 국방장관과 한국 국방장관은 지난달 19일 양국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병력감축 중단'을 이행하기 위한 세부내용을 곧 협의할 것"이라며 "병력을 2만8천5백명 수준으로 유지키로 함에 따른 구성배치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칠드레스 대변인은 "현재까지 (병력의 구성배치에 대한)어떠한 협의도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이에 대한 논평이나 추정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한국의 방위에 헌신하고 있으며 우리의 동맹인 한국과 함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희 국방장관과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7차 아시아안보회의에서 회동한 데 이어 다음 달 초 서울에서 국방장관회담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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