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다 日총리 지지율 20%도 위태
아사히 20%, 닛케이 21%, 중의원 해산 초읽기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총리의 지지도가 내각 출범후 최저치인 20~21%대로 급락, 조만간 중의원 해산후 총선이 다시 치러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2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전국 유권자 9백98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내각 지지율은 20%로 내각 발족 이후 최저였던 지난달 조사때의 25%보다 5%포인트 내려갔다. 비지지율은 59%였다.
정당 지지도 역시 여당인 자민당은 24%로 전번 조사때보다 2% 포인트 줄었다. 반면 제1야당인 민주당은 28%로 6%포인트 상승, 8개월만에 여당을 앞질렀다.
야당이 검토하고 있는 후쿠다 문책결의안 제출에 대해서도 '평가한다'는 응답이 42%로 '평가하지 않는다'는 응답(40%)보다 소폭 상회했다. 참의원에서 문책안 가결시 총리의 거취에 대해서는 60%가 '중의원을 해산하고 총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답했다. '사직도 해산도 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은 25%, '사직해야 한다'는 답변은 9%에 불과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이날 같은 기간 유권자 7백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여론조사 결과, 후쿠다 내각 지지율은 21%로 이 신문사가 지난달 중순 실시한 조사 결과 보다 8% 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혀다. 비지지율은 9% 포인트 상승한 68%였다.
정당지지율 역시 자민당 33%, 민주당 36%로 8개월만에 역전됐다. 이 신문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전임자였던 아베,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내각의 지지율이 20% 전반대로 내려간 적은 없었다.
후쿠다의 지지율 급락은 참의원 제1당인 민주당과의 끝없는 대립에다가, 그가 국내 정치의 부진을 만회하려고 추진했던 국제 외교무대 주도 역시 실패했기 때문이다. 특히 야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휘발유세 잠정세율 인상법안을 강행처리, 휘발유값을 리터당 30엔 가량 인상시킨 게 지지율 하락의 결정타가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전국 유권자 9백98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내각 지지율은 20%로 내각 발족 이후 최저였던 지난달 조사때의 25%보다 5%포인트 내려갔다. 비지지율은 59%였다.
정당 지지도 역시 여당인 자민당은 24%로 전번 조사때보다 2% 포인트 줄었다. 반면 제1야당인 민주당은 28%로 6%포인트 상승, 8개월만에 여당을 앞질렀다.
야당이 검토하고 있는 후쿠다 문책결의안 제출에 대해서도 '평가한다'는 응답이 42%로 '평가하지 않는다'는 응답(40%)보다 소폭 상회했다. 참의원에서 문책안 가결시 총리의 거취에 대해서는 60%가 '중의원을 해산하고 총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답했다. '사직도 해산도 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은 25%, '사직해야 한다'는 답변은 9%에 불과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이날 같은 기간 유권자 7백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여론조사 결과, 후쿠다 내각 지지율은 21%로 이 신문사가 지난달 중순 실시한 조사 결과 보다 8% 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혀다. 비지지율은 9% 포인트 상승한 68%였다.
정당지지율 역시 자민당 33%, 민주당 36%로 8개월만에 역전됐다. 이 신문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전임자였던 아베,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내각의 지지율이 20% 전반대로 내려간 적은 없었다.
후쿠다의 지지율 급락은 참의원 제1당인 민주당과의 끝없는 대립에다가, 그가 국내 정치의 부진을 만회하려고 추진했던 국제 외교무대 주도 역시 실패했기 때문이다. 특히 야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휘발유세 잠정세율 인상법안을 강행처리, 휘발유값을 리터당 30엔 가량 인상시킨 게 지지율 하락의 결정타가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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