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 테러지원국 삭제' 강력 시사
힐 "북한과 매우 생산적인 회담 가졌다"
미국 국무부는 25일(현지시간) 북한과 시리아간 핵협력 의혹에도 불구하고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할 가능성을 강력 시사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숀 매코맥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 브리핑에서 '북한의 시리아 핵협력이 테러활동에 해당되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것은 장래에 예상되는 문제"라며 즉답을 피했다.
매코맥 대변인은 그러나 이어 "북한이 핵 재고량과 핵확산 활동에 대해 완전하게 공개토록 한 의무를 충족하면 미국은 '사실'들과 '다른 요소'들을 평가하고 법적 문제 등을 검토해 북한의 테러지원국 명단삭제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테러지원 삭제를 강력 시사했다.
그는 이어 "6자회담보다 더 좋은 대안은 없다고 본다"며 6자회담의 지속적인 추진을 거듭 확인했다.
북핵 6자회담 미국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도 이날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의 브라운 대학에서 강연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성 김 미 국무부 한국 과장의 사흘 간에 걸친 북한 방문 중 북한과 매우 생산적인 회담을 가졌다"며 "이번 협상에서 북한의 핵 신고와 관련해 미국이 진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많은 부분들에 대해 북한과 충분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숀 매코맥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 브리핑에서 '북한의 시리아 핵협력이 테러활동에 해당되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것은 장래에 예상되는 문제"라며 즉답을 피했다.
매코맥 대변인은 그러나 이어 "북한이 핵 재고량과 핵확산 활동에 대해 완전하게 공개토록 한 의무를 충족하면 미국은 '사실'들과 '다른 요소'들을 평가하고 법적 문제 등을 검토해 북한의 테러지원국 명단삭제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테러지원 삭제를 강력 시사했다.
그는 이어 "6자회담보다 더 좋은 대안은 없다고 본다"며 6자회담의 지속적인 추진을 거듭 확인했다.
북핵 6자회담 미국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도 이날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의 브라운 대학에서 강연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성 김 미 국무부 한국 과장의 사흘 간에 걸친 북한 방문 중 북한과 매우 생산적인 회담을 가졌다"며 "이번 협상에서 북한의 핵 신고와 관련해 미국이 진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많은 부분들에 대해 북한과 충분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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