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새 테러보고서에서 北테러지원국 지정 유지
국무부 대변인도 北 테러지원국 삭제 가능성 일축해
미국 정부는 다음주 발표될 올해 테러보고서에서 북한의 집요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다시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는 30일 공개되는 미 국무부의 '2008년 테러리즘에 대한 국가보고서'(Country Reports on Terrorism)에서 미국 정부는 북한과 함께 쿠바, 이란, 수단, 시리아를 테러지원국으로 분류했다.
톰 케이시 미 국무부 대변인 역시 이날 국무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이르면 이번 보고서에서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될 수도 있다는 일각의 추측을 일축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그는 "이번 보고서는 2007년 한해 동안 미국 정부가 테러에 대처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에 관한 것으로, 내가 아는 한 북한의 테러지원국 지정은 해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는 30일 공개되는 미 국무부의 '2008년 테러리즘에 대한 국가보고서'(Country Reports on Terrorism)에서 미국 정부는 북한과 함께 쿠바, 이란, 수단, 시리아를 테러지원국으로 분류했다.
톰 케이시 미 국무부 대변인 역시 이날 국무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이르면 이번 보고서에서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될 수도 있다는 일각의 추측을 일축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그는 "이번 보고서는 2007년 한해 동안 미국 정부가 테러에 대처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에 관한 것으로, 내가 아는 한 북한의 테러지원국 지정은 해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