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석 "이명박, 앙트와네트 환생한 것 같아"
"야당 연대해 쇠고기청문회 열 것"
김효석 통합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미국산 쇠고기 전면개방에 대해 야당들과 연대해 국회청문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축산업계 간담회에서 "개방 발표 이후 우시장에서 거래가 안되고 있고 한우 가격도 50만원씩 떨어지는 등 전체적으로 충격을 받고 있다"면서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에게 청문회를 열자고 전화로 통보했는데 아직 연락이 없다"며 이같은 야당 공동 청문회 방침을 밝혔다.
그는 전날 당정이 발표한 쇠고기 개방 대책에 대해서도 "정부는 도축세 폐지, 고급화 장려금, 원산지 강화 등 실효성 없는 대책만 내놓는 등 한심한 대응을 하고 있다"며 "이 문제의 심각성을 잘 모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화살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돌려 "이 대통령이 일본에서 한 '우리 도시근로자들이 세계에서 가장 값비싼 쇠고기를 먹는 건 안 맞다. 질좋은 고기를 들여와 시민들이 값싸고 좋은 고기 먹는 것에 도움이 된다. 강제로 공급받는 것이 아니고 마음에 안 들면 적게 사면 되는 것'이라고 한 발언은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라'고 한 프랑스 혁명 당시 마리 앙트와네트의 말을 연상케 한다"며 "결국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앙트와네트가 환생한 것 같다"고 맹비난했다.
최인기 정책위의장도 "쇠고기 수입과 이 대통령의 발언은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라며 "만도 안되는 대단히 무책임한 것으로 정부가 해야할 기능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축산업계 간담회에서 "개방 발표 이후 우시장에서 거래가 안되고 있고 한우 가격도 50만원씩 떨어지는 등 전체적으로 충격을 받고 있다"면서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에게 청문회를 열자고 전화로 통보했는데 아직 연락이 없다"며 이같은 야당 공동 청문회 방침을 밝혔다.
그는 전날 당정이 발표한 쇠고기 개방 대책에 대해서도 "정부는 도축세 폐지, 고급화 장려금, 원산지 강화 등 실효성 없는 대책만 내놓는 등 한심한 대응을 하고 있다"며 "이 문제의 심각성을 잘 모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화살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돌려 "이 대통령이 일본에서 한 '우리 도시근로자들이 세계에서 가장 값비싼 쇠고기를 먹는 건 안 맞다. 질좋은 고기를 들여와 시민들이 값싸고 좋은 고기 먹는 것에 도움이 된다. 강제로 공급받는 것이 아니고 마음에 안 들면 적게 사면 되는 것'이라고 한 발언은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라'고 한 프랑스 혁명 당시 마리 앙트와네트의 말을 연상케 한다"며 "결국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앙트와네트가 환생한 것 같다"고 맹비난했다.
최인기 정책위의장도 "쇠고기 수입과 이 대통령의 발언은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라며 "만도 안되는 대단히 무책임한 것으로 정부가 해야할 기능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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