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북한, 이미 수백만명 기아 상태"
"이미 심각한 수준, 37% 어린이 만성적인 영양 장애"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은 21일 이미 수백만 명의 북한 주민들이 기아에 가까운 상태에서 허덕이고 있다며 신속한 대북 식량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크리스티안 베르티움 세계식량계획 대변인은 이날 <미국의 소리(VOA)>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지난해 큰물 피해를 겪었으며 이는 심각한 수확 감소로 이어졌다"며 "평양에서 주요 식품 가격이 지난 1년간 두 배로 상승해 2004년 이후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대부분의 주민이 식량 가격을 감당할 수 없다"고 말했다.
베르티움 대변인은 "벌써 북한의 식량 사정은 이미 심각한 수준으로 37%의 어린이들이 만성적인 영양 장애에 시달리고 있으며, 어머니들의 3분의 1은 빈혈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단지 며칠 분량의 쌀을 사기 위해서 일반 주민들은 한 달 월급의 3분의 1을 써야 하며 특히 취약자들이 식량 부족으로 고통을 받을 것"이라며 "날로 악화되고 있는 식량 부족 상황에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식량 불안으로 고통받는 북한 주민들의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북한이 다시 한번 대규모 기근을 겪지 않도록 도움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WFP는 '접근이 없이는 지원도 없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며, WFP는 지원되는 식량이 의도된 수혜자들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식량 분배과정을 모니터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 북한당국에 대해 국제기구의 검증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앞서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올해 북한은 지난 2001년 이후 최악의 식량 부족을 겪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으며 북한의 올해 식량 부족분을 1백60만t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크리스티안 베르티움 세계식량계획 대변인은 이날 <미국의 소리(VOA)>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지난해 큰물 피해를 겪었으며 이는 심각한 수확 감소로 이어졌다"며 "평양에서 주요 식품 가격이 지난 1년간 두 배로 상승해 2004년 이후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대부분의 주민이 식량 가격을 감당할 수 없다"고 말했다.
베르티움 대변인은 "벌써 북한의 식량 사정은 이미 심각한 수준으로 37%의 어린이들이 만성적인 영양 장애에 시달리고 있으며, 어머니들의 3분의 1은 빈혈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단지 며칠 분량의 쌀을 사기 위해서 일반 주민들은 한 달 월급의 3분의 1을 써야 하며 특히 취약자들이 식량 부족으로 고통을 받을 것"이라며 "날로 악화되고 있는 식량 부족 상황에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식량 불안으로 고통받는 북한 주민들의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북한이 다시 한번 대규모 기근을 겪지 않도록 도움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WFP는 '접근이 없이는 지원도 없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며, WFP는 지원되는 식량이 의도된 수혜자들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식량 분배과정을 모니터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 북한당국에 대해 국제기구의 검증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앞서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올해 북한은 지난 2001년 이후 최악의 식량 부족을 겪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으며 북한의 올해 식량 부족분을 1백60만t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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