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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1.4분기 영업익 사상최대 4천12억원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140억원, 순익 2천561억원

LG화학이 올해 1.4분기에 연결 및 본사기준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LG화학은 17일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가진 1.4분기 기업설명회에서 연결 기준으로 매출 4조1백40억원에 영업이익 4천12억원, 순이익 2천5백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32.0%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5.4%, 126.6% 늘어난 수치로 모두 사상 최대치다.

본사 기준으로는 1.4분기에 매출 3조4천4백81억원, 영업이익 3천7백88억원, 순이익 2천5백61억원을 올려 역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G화학은 향후 연결재무제표가 주재무제표가 되는 새로운 회계기준 도입에 대비해 올해부터 자회사 및 해외법인을 포함한 연결기준으로 실적을 발표키로 했다.

LG화학은 1.4분기에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한 것과 관련해 ▲ 합병 시너지 창출을 통한 PO(폴리올레핀)부문 실적 강세 ▲ ABS, PVC사업 손익 개선 ▲ LCD시장 호조에 따른 광학소재부문의 이익 증가 등 석유화학부문의 실적 호조 및 정보전자소재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주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석유화학 부문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39.2% 늘어난 2조8천3백53억원에 영업이익은 23.1% 증가한 2천8백5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매출 6천1백95억원으로 34.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천90% 늘어난 8백45억원으로 집계됐다.

산업재 부문은 고부가 제품 매출 확대로 인해 매출은 5천6백87억원으로 5.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백11억원으로 36.1% 늘었다.

LG화학은 2.4분기 사업전망에 대해 ▲ 석유화학부문의 본격적 성수기 진입에 의한 수요강세 ▲ LCD시황의 지속적 강세 ▲ 산업재 부문 성수기 진입 등의 요인으로 인해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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