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도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에 합류
포스코, GS 등과 치열한 혈전 예고
한화그룹이 17일 대우조선해양 인수 추진을 공식 선언하며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한화그룹은 16일부터 계열사 사장단이 참가한 가운데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사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는 ‘한화 글로벌 경영 전략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승연 회장은 이번 회의에서 그룹 경영기획실장인 금춘수 사장을 통해 "한화그룹의 제2 창업이라는 각오로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한화는 "한화그룹은 ㈜한화, 한화석유화학 등의 계열사가 에너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최근에는 캐나다, 카자흐스탄, 동남아 등지에서 자원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유조선 등 에너지 관련 선박 부문에서 76%의 매출을 일으키는 대우조선해양 인수시 커다란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추진 선언으로,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은 지난 1월 인수를 공식선언한 포스코에 이어 허창수 회장이 인수 의지를 밝힌 GS그룹 및 인수 여부를 적극 검토중인 두산, STX 등과 함께 치열한 혈전을 예고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16일부터 계열사 사장단이 참가한 가운데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사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는 ‘한화 글로벌 경영 전략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승연 회장은 이번 회의에서 그룹 경영기획실장인 금춘수 사장을 통해 "한화그룹의 제2 창업이라는 각오로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한화는 "한화그룹은 ㈜한화, 한화석유화학 등의 계열사가 에너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최근에는 캐나다, 카자흐스탄, 동남아 등지에서 자원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유조선 등 에너지 관련 선박 부문에서 76%의 매출을 일으키는 대우조선해양 인수시 커다란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추진 선언으로,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은 지난 1월 인수를 공식선언한 포스코에 이어 허창수 회장이 인수 의지를 밝힌 GS그룹 및 인수 여부를 적극 검토중인 두산, STX 등과 함께 치열한 혈전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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