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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검찰, 한나라 뉴타운 거짓공약 수사해야"

"뉴타운 공약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

자유선진당은 15일 서울지역 한나라당 당선자들이 총선 공약으로 내세운 뉴타운 공약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박현하 선진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은 총선이 끝나자마자, 서울시는 절대로 뉴타운 추가지정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명백히 밝혔다"며 "뉴타운을 10개 이하로 추진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번복한 것"이라고 오 시장에 대해 거짓말 의혹을 제기했다.

박 부대변인은 "선관위와 검찰은 즉시 부정선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며 "다시는 이와 같이 민의를 왜곡시키는 ‘대국민 사기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한다"며 엄정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그는 더 나아가 "부화뇌동한 민주당도 책임을 면할 수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며 통합민주당 서울 출마 후보들이 뉴타운 공약을 내건 사실도 싸잡아 힐난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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