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환 국토"대운하, 올해안에 가시적 방향 세워질 것"
4.9 총선 결과에 당혹해 하면서도 강행 의지 거듭 밝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10일 '대운하 전도사' 이재오 의원 낙선, 대운하 반대론자인 박근혜 전대표의 세력 확장 등 4.9총선을 통해 한반도 대운하가 사실상 침몰 위기에 직면한 것과 관련, 대운하를 정치적 이슈로 봐선 안된다며 거듭 대운하 강행 의지를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업무보고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대운하 건설은 찬성이냐 반대냐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강의 물길을 열어 물류, 관광, 지역경제발전에 활용하려는 대운하가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되는 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대운하의 경제성, 문화재 영향 평가 등을 거쳐 올해 안에는 가시적인 방향이 세워질 것으로 본다"며 국민 다수의 반대에도 대운하를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한 뒤, "대운하는 찬성이냐 반대냐의 문제가 아닌데 일부에서 과민반응을 보이는 것 같아 부담스럽다. 선거도 끝났으니 대운하 건설을 정치적 이슈로 간주하지 말아 달라"며 총선 결과에 대한 부담감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업무보고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대운하 건설은 찬성이냐 반대냐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강의 물길을 열어 물류, 관광, 지역경제발전에 활용하려는 대운하가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되는 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대운하의 경제성, 문화재 영향 평가 등을 거쳐 올해 안에는 가시적인 방향이 세워질 것으로 본다"며 국민 다수의 반대에도 대운하를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한 뒤, "대운하는 찬성이냐 반대냐의 문제가 아닌데 일부에서 과민반응을 보이는 것 같아 부담스럽다. 선거도 끝났으니 대운하 건설을 정치적 이슈로 간주하지 말아 달라"며 총선 결과에 대한 부담감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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