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표 경선 출마 않겠다”
정동영측 총선 패배 책임론 제기에 즉각 대응
손학규 통합민주당 공동대표는 10일 차기 전당대회에 당대표로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총선에서 개헌저지선인 100석 획득에 실패한 데 대한 당 일각의 인책론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당산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인은 들고 날 때가 분명해야 한다”며 “저는 앞으로 있을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경선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당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 평당원으로써 저의 책임과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당 대표로서 전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며 “그러나 이 또한 만약 전대 준비를 위한 체제나 책임을 달리 마련할 필요가 있으면 언제든지 기꺼이 저의 책임을 벗을 자세가 되어 있다”며 자신의 퇴진을 요구할 경우 즉각 퇴진할 생각이 있음을 분명히 했다.
손 대표의 이같은 당 대표 불출마 선언은 당내 일각, 특히 정동영계에서 인책론이 제기되는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로 정동영 전 장관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총선을 주도한 손학규 대표에 대해 "나름대로 노력하셨을 텐데 어쨌든 국민으로부터 대안야당으로 인정받지 못한 데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비판적 입장을 보였다.
이처럼 손 대표가 향후 석달내에 열린 당 대표 선출 전당대회 경선에 불출마 입장을 밝힘에 따라 차기 당대표로는 강금실 선대위원장 등의 이름이 거명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당산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인은 들고 날 때가 분명해야 한다”며 “저는 앞으로 있을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경선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당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 평당원으로써 저의 책임과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당 대표로서 전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며 “그러나 이 또한 만약 전대 준비를 위한 체제나 책임을 달리 마련할 필요가 있으면 언제든지 기꺼이 저의 책임을 벗을 자세가 되어 있다”며 자신의 퇴진을 요구할 경우 즉각 퇴진할 생각이 있음을 분명히 했다.
손 대표의 이같은 당 대표 불출마 선언은 당내 일각, 특히 정동영계에서 인책론이 제기되는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로 정동영 전 장관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총선을 주도한 손학규 대표에 대해 "나름대로 노력하셨을 텐데 어쨌든 국민으로부터 대안야당으로 인정받지 못한 데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비판적 입장을 보였다.
이처럼 손 대표가 향후 석달내에 열린 당 대표 선출 전당대회 경선에 불출마 입장을 밝힘에 따라 차기 당대표로는 강금실 선대위원장 등의 이름이 거명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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