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친박연대 후보에 "열심히 하라"
박근혜, 강창희-김용환과 10분간 비공개 밀담
대전을 방문한 박근혜 전 대표는 6일 자신을 찾아온 친박연대 후보에게 "열심히 하라"고 격려, 눈길을 끌었다.
박 전 대표는 이 날 오전 11시께 대전 중구 강창희 후보 사무소를 방문하고 난 뒤, 사무소 앞에서 "박근혜"와 "친박연대" 구호를 외치던 친박연대 지지자들을 만났다.
박 전 대표는 이 날 강 후보 사무소 방문 직후, 인근 지하상가에 들러 유권자들을 만날 예정이었지만 사무소 앞에서 진을 치고 있던 친박연대 지지자들의 잇따른 환호에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서둘러 대구로 향했다.
이 과정에 이영규(대전 서구갑) 친박연대 후보는 강 후보 사무소에서 나오던 박 전 대표에게 다가가 허리를 90도로 숙여 악수를 청했다. 측근들은 이를 제지하려 했고 이 때문에 양측간에 몸싸움까지 벌어졌으나 박 전 대표 옆에 있던 강창희 후보가 박 전 대표와 악수를 나눌 수 있도록 이 후보를 배려했다.
박 전 대표는 미소로 이 후보의 악수를 받으며 "반갑다. 열심히 하라"고 이 후보를 격려했다.
한 측근은 이 날 박 전 대표의 대전 방문과 관련, "박근혜 전 대표는 대전뿐만 아니라 충남, 충북 등 충청권에 대표시절부터 유난히 많은 관심과 애정을 표시해 왔었다"며 "지난 5.31 지방사건 때 발생한 피습 사건 직후에도 대전을 방문하며 애정을 나타냈고, 행정복합도시특별법 역시 당내 많은 반대를 무릅쓰고 통과시켰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그러나 최근 한나라당 총선 추세를 봐서는 충청권에서의 한나라당 상황이 상당히 어렵다고 판단, 충청 발전을 위해서는 한나라당 후보들이 많이 국회에 들어와야 한다는 생각에서 상징적으로 강창희 후보 사무소를 방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전 대표는 이 날 강 후보와 김용환 전 의원을 10여분 넘게 언론을 물리치고 '비공개 밀담'을 나눠, 이번 대전 방문이 단순한 충청권 지원 유세 차원이상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기도 했다.
박근계혜 인사는 "중진 의원들이 대부분 잘려나간 상황에서 박 전 대표가 계파 최고 중진을 만났다는 것은 박 전 대표가 총선 이후를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며 "강 후보 지역은 여론조사마다 약간 다르지만 그렇게 큰 격전지라고 할 수는 없다. 지원 유세 형식 같은 것도 취하지 않은 것이 이를 말해주지 않느냐"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 날 오전 11시께 대전 중구 강창희 후보 사무소를 방문하고 난 뒤, 사무소 앞에서 "박근혜"와 "친박연대" 구호를 외치던 친박연대 지지자들을 만났다.
박 전 대표는 이 날 강 후보 사무소 방문 직후, 인근 지하상가에 들러 유권자들을 만날 예정이었지만 사무소 앞에서 진을 치고 있던 친박연대 지지자들의 잇따른 환호에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서둘러 대구로 향했다.
이 과정에 이영규(대전 서구갑) 친박연대 후보는 강 후보 사무소에서 나오던 박 전 대표에게 다가가 허리를 90도로 숙여 악수를 청했다. 측근들은 이를 제지하려 했고 이 때문에 양측간에 몸싸움까지 벌어졌으나 박 전 대표 옆에 있던 강창희 후보가 박 전 대표와 악수를 나눌 수 있도록 이 후보를 배려했다.
박 전 대표는 미소로 이 후보의 악수를 받으며 "반갑다. 열심히 하라"고 이 후보를 격려했다.
한 측근은 이 날 박 전 대표의 대전 방문과 관련, "박근혜 전 대표는 대전뿐만 아니라 충남, 충북 등 충청권에 대표시절부터 유난히 많은 관심과 애정을 표시해 왔었다"며 "지난 5.31 지방사건 때 발생한 피습 사건 직후에도 대전을 방문하며 애정을 나타냈고, 행정복합도시특별법 역시 당내 많은 반대를 무릅쓰고 통과시켰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그러나 최근 한나라당 총선 추세를 봐서는 충청권에서의 한나라당 상황이 상당히 어렵다고 판단, 충청 발전을 위해서는 한나라당 후보들이 많이 국회에 들어와야 한다는 생각에서 상징적으로 강창희 후보 사무소를 방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전 대표는 이 날 강 후보와 김용환 전 의원을 10여분 넘게 언론을 물리치고 '비공개 밀담'을 나눠, 이번 대전 방문이 단순한 충청권 지원 유세 차원이상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기도 했다.
박근계혜 인사는 "중진 의원들이 대부분 잘려나간 상황에서 박 전 대표가 계파 최고 중진을 만났다는 것은 박 전 대표가 총선 이후를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며 "강 후보 지역은 여론조사마다 약간 다르지만 그렇게 큰 격전지라고 할 수는 없다. 지원 유세 형식 같은 것도 취하지 않은 것이 이를 말해주지 않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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