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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조진형 한나라 후보, 남의 논문 표절"

김병준 전례 들어 후보 사퇴 촉구

통합민주당은 2일 인천 부평갑에 출마한 조진형 한나라당 후보가 허위학력 의혹에 이어 다른 사람의 글을 자신의 글로 속였다며 즉각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김현 민주당 선대위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인천 부평갑에 출마한 조진형 한나라당 후보자는 허위학력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다른 사람의 논문을 자신이 쓴 것처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조 후보는 1992년 <한국 도시사회정책 연구>라는 책을 출판했는데, 이는 1991년 계간 <도시사회> 여름 창간호에 이미 실린 남의 글"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저작권법 제136조에 따르면 조후보의 경우처럼 다른 사람이 쓴 글 전체를 원저자를 밝히지 않고 자신의 책에 실을 경우 저작물의 복제권과 배포권을 침해한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2006년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는 논문 중복게재 이유로 사퇴했고, 이필상 전 고려대 총장도 제자의 논문을 표절한 것으로 드러나 총장직을 사퇴했다"며 조 후보의 사퇴를 요구했다.

그는 "허위학력 의혹과 저작권 침해 의혹으로 지탄 받고 있는 조진형 후보는 국회의원 후보자로서 자격을 상실한 것"이라며 거듭 사퇴를 압박했다.
김홍국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5 1
    인천 노숙자

    똥나라당, 인천에서 또 한자리 먹히는구만 ㅡ.ㅡ
    똥나라당 글케 사람 색퀴들이 없나?
    역시 공구리 짝퉁 같은 원숭이를 내세웠으니 사단을 키웠군
    남의 글을 흠쳐 제것이라고 우기는 위인은 전형적인 날강도
    바로 전대가리나 공구리 같은 반사회 반윤리적인 원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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