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민주당, 조영택-김영진-이재명-김종우 추가공천

최고위 245개 지역 중 195곳 마무리, 이계안 복당

통합민주당은 23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광주 서구갑에 조영택 전 국무조정실장, 서구을에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 경기 성남분당갑에 이재명 후보, 분당을에 김종우 후보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다.

우상호 대변인은 이날 오후 4.9 총선 전진대회가 열리는 백범기념관에서 실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광주 서구갑의 유종필 대변인은 지난 18일 여론조사 도중 언론보도가 미리 나와 자신에게 불리하게 진행됐다며 이의를 제기해 경선을 다시 실시했으나 결국 조 전실장에게 밀려 탈락했다.

서구을의 김 전장관은 이미 공천이 확정됐으나 불법행위 논란이 제기돼 재심에 들어갔으나 당초 발표대로 이날 공천장을 받았다.

민주당은 이밖에도 인천서.강화을의 서원선-신동근, 서울 성북갑의 손봉숙-임양운-진영호, 서울 광진갑의 김형주-임동순-한웅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경선을 실시하기로 하는 등 막바지 공천 작업에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민주당은 지금까지 전체 총선 지역구 245 곳 중 195개 지역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 한 상태. 총선 후보자 등록일인 25일까지 경선 및 전략공천 지역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지만 인물난을 겪고 있어 일부 지역은 후보를 배출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날 1월 총선 불출마와 함께 탈당선언을 한 이계안 의원이 다시 민주당에 복당했다. 이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에 출마한 정동영 전 장관을 돕고 있다.
김달중 기자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