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명박 이번엔 '제2 S라인'이냐"
서울시향교향악단 이사들 중용에 쓴소리
이명박 대통령의 서울시장 재직시절 그를 적극 도왔던 서울시립교향악단 이사회 출신들의 잇따른 중용에 대해 통합민주당이 20일 '제2 S라인'이 출현하는 것이냐고 질타했다.
김주한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서울시립교향악단 이사회 출신들의 고속출세로 소망교회 출신 ‘S라인’에 이은 '제2의 S라인’이라는 말이 떠오르고 있다"며 "서울시향 대표이사인 이팔성 전 우리증권 사장은 금감원장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고, 김주성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국정원 기조실장으로 전격 발탁됐다"고 지적했다.
김 부대변인은 이어 "선임직 이사로 있던 이석연 변호사는 법제처장이 됐고, 서울시향 감사로 있던 이종찬 변호사는 최근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발탁되었다. 선임직 이사인 윤석화 월간 객석 대표는 ‘학력위조 논란만 없었다면 문화부장관으로 기용됐을 것’이란 얘기가 나돌고 있다고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 정도면 '제2의 S라인’이라고 불린다고 해도 이견이 없을 것"이라며 "무슨 라인, 무슨 내각 하는 끝없는 신조어들에 국민들은 머리가 아프고 울화가 치민다"고 비난했다. 그는 "오기의 화신으로 변해가는 대통령도 걱정이지만, 이런 인사들이 나라를 어디로 끌고 갈지 참으로 걱정스럽다"고 질타했다.
김주한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서울시립교향악단 이사회 출신들의 고속출세로 소망교회 출신 ‘S라인’에 이은 '제2의 S라인’이라는 말이 떠오르고 있다"며 "서울시향 대표이사인 이팔성 전 우리증권 사장은 금감원장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고, 김주성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국정원 기조실장으로 전격 발탁됐다"고 지적했다.
김 부대변인은 이어 "선임직 이사로 있던 이석연 변호사는 법제처장이 됐고, 서울시향 감사로 있던 이종찬 변호사는 최근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발탁되었다. 선임직 이사인 윤석화 월간 객석 대표는 ‘학력위조 논란만 없었다면 문화부장관으로 기용됐을 것’이란 얘기가 나돌고 있다고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 정도면 '제2의 S라인’이라고 불린다고 해도 이견이 없을 것"이라며 "무슨 라인, 무슨 내각 하는 끝없는 신조어들에 국민들은 머리가 아프고 울화가 치민다"고 비난했다. 그는 "오기의 화신으로 변해가는 대통령도 걱정이지만, 이런 인사들이 나라를 어디로 끌고 갈지 참으로 걱정스럽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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