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금융 패닉 초래한 '강만수의 고성장정책' 질타
“정부 안일한 대응 때문에 한국 경제위기 초래”
통합민주당이 17일 주가폭락-환율급등 등 총체적 패닉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경제위기 상황과 관련, 주요원인을 이명박 경제팀의 원화절하를 통한 고성장 전략에서 찾으며 정부를 질타하고 나섰다. 이명박 경제팀의 잘못된 경제운용이 4월 총선의 주요 쟁점으로 급부상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는 대목이어서 주목된다.
김효석 통합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월요일이 요새 두렵다”며 “월요일만 되면 주가가 떨어지고, 환율이 폭등한다. 지금 우리나라 금융시장이 ‘트리플 약세’를 보이고 있다. 주식시장, 채권시장, 환율시장이 다 불안하다”고 공황적 상황을 보이고 있는 금융시장에 대한 극한 위기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국제 금융시장의 영향도 있겠지만 정부가 너무 안일하고 허술하게 대응하기 때문”이라며 “한국경제 위기문제를 진단하고 대응하면서 근본적인 문제는 성장 위주의 사고가 문제”라며 이명박 정부의 고성장 정책을 질타했다.
그는 특히 “달러가 유독 원화에 대해서만 강세다. 국제 환투기세력이 우리나라 환율시장에 개입하고 있다는 증거도 있다”며 보름새 계속되고 있는 국제 환투기세력들의 원화 공세에 대한 위기감을 드러낸 뒤 “외환시장 안정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 의지를 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강만수 경제팀의 원화 절하를 통한 수출 드라이브 정책에 대해서도 “환율이 이렇게 급격히 오르면 수출과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으로는 경제 위기의 초입단계를 잡을 수 없다”며 “또 물가가 올라 서민의 고통이 크다"고 질타했다. 그는 “(서민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훨씬 급한 것은 유류세를 추가인하는 것”이라며 “상반기 중 반드시 인하해야 한다. 총선이 끝나면 개정안을 내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효석 통합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월요일이 요새 두렵다”며 “월요일만 되면 주가가 떨어지고, 환율이 폭등한다. 지금 우리나라 금융시장이 ‘트리플 약세’를 보이고 있다. 주식시장, 채권시장, 환율시장이 다 불안하다”고 공황적 상황을 보이고 있는 금융시장에 대한 극한 위기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국제 금융시장의 영향도 있겠지만 정부가 너무 안일하고 허술하게 대응하기 때문”이라며 “한국경제 위기문제를 진단하고 대응하면서 근본적인 문제는 성장 위주의 사고가 문제”라며 이명박 정부의 고성장 정책을 질타했다.
그는 특히 “달러가 유독 원화에 대해서만 강세다. 국제 환투기세력이 우리나라 환율시장에 개입하고 있다는 증거도 있다”며 보름새 계속되고 있는 국제 환투기세력들의 원화 공세에 대한 위기감을 드러낸 뒤 “외환시장 안정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 의지를 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강만수 경제팀의 원화 절하를 통한 수출 드라이브 정책에 대해서도 “환율이 이렇게 급격히 오르면 수출과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으로는 경제 위기의 초입단계를 잡을 수 없다”며 “또 물가가 올라 서민의 고통이 크다"고 질타했다. 그는 “(서민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훨씬 급한 것은 유류세를 추가인하는 것”이라며 “상반기 중 반드시 인하해야 한다. 총선이 끝나면 개정안을 내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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